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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질주는 아직' 강정호, 목표는 여전히 개막전
MLB기자 | 03.24.2016

24일 훈련에서 게릿 콜과 상대…주루는 생략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내야수 강정호(29)가 개막전 합류를 목표로 베이스러닝 훈련에 들어간다.

피츠버그 트레이너 토드 톰치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MLB닷컴을 통해 "강정호가 이번 주 베이스러닝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현재 강정호는 그라운드에서 뛰고 있지만, 베이스를 강하게 밟거나 최고 속도에서 급격하게 몸을 도는 것까지는 못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가진 시범경기에 앞서 벌어진 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에이스 게릿 콜과 상대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은 실제 경기 상황을 만들어놓고 투구와 타격까지 하는 훈련이다.

강정호는 타격만 하고 주루는 생략했다.

주루 훈련이 기대만큼 진척되지 않지만 톰치크는 "중요한 점은 강정호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CBS스포츠도 강정호의 훈련 소식을 전하며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 복귀 시점을 4월 중순으로 잡았지만, 선수 본인은 여전히 개막전 출전을 원한다. 만약 강정호가 개막전에 나오고 싶다면 속도를 내 구단에 스스로를 입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스프링캠프에서 타격 훈련 중인 강정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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