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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디그롬 북치고 장구치고홈런 쏘고 26경기 연속 QS 타이
베이스맨 | 04.05.2019

 

디그롬의 역동적인 투구 장면 [AP=연합뉴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디그롬은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삼진을 무려 14개나 솎아내며 7이닝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팀의 6-4 승리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디그롬의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8.9㎞에 달했다.

디그롬은 메츠 투수로는 2007년 존 메인 이래 12년 만에 한 경기에서 탈삼진 14개 이상을 낚은 투수가 됐다.

디그롬의 홈런 스윙
디그롬의 홈런 스윙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우투좌타인 디그롬은 1-0으로 앞선 3회 타석에선 우측 불펜으로 떨어지는 큼지막한 솔로 아치를 그려 개인 통산 두 번째 홈런을 채웠다.

디그롬은 이날 호투로 2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를 달성해 밥 깁슨과 더불어 이 부문 최장 기록 보유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디그롬의 기록 행진은 7이닝 동안 삼진 13개를 솎아내 1실점 한 지난해 5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시작됐다.

신기록 수립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MLB닷컴에 따르면, 디그롬은 기록을 이어오는 동안 185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55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특히 삼진 237개를 낚고 볼넷은 34개만 내주는 압도적인 내용을 선사했다.

디그롬은 또 작년 4월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이래 선발 등판한 31경기 연속 3실점 이하 경기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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