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지난해처럼 심각한 부상은 아냐예방 차원 교체"
베이스맨 | 04.09.2019

 

세인트루이스전 2회에 마운드서 멈춰 있는 류현진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8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2회에 마운드 뒤에서 잠시 멈춰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했으나, 몸에 이상을 느껴 2회 말 2사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성적은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이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해처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부상자 명단(Injured List·IL) 등재를 피하기는 어렵지만, 지난해보다는 재활 기간이 훨씬 짧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에게 초구를 던진 뒤, 류현진은 몸에 이상을 느꼈고 더그아웃에 '사인'을 보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대화한 뒤,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이 지난해 5월에 다쳤던 부위인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2회말 왼쪽 내전근을 다쳤고, 3개월 뒤인 8월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복귀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지난해와 같은 부위를 다쳤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와는 느낌이 무척 다르다. 지난해(5월 2일)에는 통증을 느꼈을 때 '심각한 부상이다'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리며 "이번에는 부상을 방지하고자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단 다저스는 류현진을 열흘짜리 IL에 올릴 계획이다. 류현진은 통증을 다스린 뒤, 다음 등판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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