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벤치클리어링' 아처 5경기·푸이그 2경기 출장정지
베이스맨 | 04.09.2019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벤치클리어링과 흥분한 푸이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MLB)이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하고 신경전을 벌인 선수와 감독에게 출장정지 징계를 내렸다.

MLB는 9일(현지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 투수 크리스 아처에게 5경기 출장정지,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에게 2경기 출장정지를 발표했다.

데이비드 벨 신시내티 감독도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푸이그와 벨 감독의 출장정지 처분은 9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 시애틀 매리너스의 경기부터 적용한다. 

 

아처는 이번 처분에 대해 항의할 수 있다.

이들 세 명은 액수가 알려지지 않은 벌금도 함께 처분받았다.

이는 지난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신시내티의 메이저리그 경기 4회 초에 발생한 벤치클리어링에 따른 징계다.

이 경기에서 아처는 신시내티 내야수 데릭 디트리히의 엉덩이 쪽으로 공을 던졌다.

이는 디트리히가 2회 초 2점 홈런을 친 뒤 한동안 날아가는 타구를 감상하듯 지켜본 것에 대한 보복구로 보였다.

아처는 즉시 경고를 받았으나 벨 감독은 더그아웃 밖으로 나와 거세게 항의했다.

이에 양 팀 선수들이 모두 마운드 쪽으로 달려 나오는 벤치클리어링을 했다.

이 가운데 푸이그는 아주 흥분한 모습으로 수차례 몸싸움을 유발했다.

이 벤치클리어링으로 5명이 퇴장당했다. 

크리스 아처(오른쪽)
크리스 아처(오른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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