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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디그롬, 미네소타에 뭇매연속경기 QS '26'에서 중단
베이스맨 | 04.10.2019

 

쓴웃음 짓는 디그롬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MLB) 연속경기 퀄리티스타트(QS·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신기록 수립이 무산됐다.

신기록에 도전한 뉴욕 메츠의 에이스 제이컵 디그롬(31)이 미네소타 트윈스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디그롬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해 안타 8개를 맞고 6점을 줬다.

이로써 지난해 5월 1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연속경기 QS 기록을 '26'에서 중단했다. 

 

디그롬은 밥 깁슨과 더불어 이 부문 공동 1위에 오른 것으로 기록 행진을 멈췄다.

디그롬은 또 작년 4월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 이래 선발 등판 3실점 이하 경기도 '31'에서 끝냈다.

디그롬은 2017년 9월 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9실점(6자책점) 한 이래 가장 많은 점수를 줬다. 한 경기에서 홈런을 3방 이상 얻어맞은 것도 2017년 7월 7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래 1년 9개월 만이다.

더그아웃에서 골똘히 생각하는 디그롬
더그아웃에서 골똘히 생각하는 디그롬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디그롬은 2회 미치 가버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내줘 1실점 했다.

이어 1-1로 맞선 3회 넉 점을 추가로 줬다.

폭투로 1점을 헌납한 뒤 에디 로사리오에게 투런포, 가버에게 다시 솔로포를 허용했다.

디그롬은 4회에도 바이런 벅스턴에게 2루타를 맞고, 맥스 케플러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줘 6점째를 줬다.

그는 4회 말 타석에서 교체됐다.

디그롬은 기록 행진 동안 185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1.55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겼다.

특히 삼진 237개를 낚고 볼넷은 34개만 내주는 압도적인 내용을 선사했지만, 이날은 공 97개를 던지는 동안 삼진 3개밖에 못 잡았다.

평균자책점도 지난해 4월 16일 이래 가장 나쁜 3.18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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