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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세인트루이스에 2연패스트리플링 5이닝 4실점
베이스맨 | 04.10.2019

 

홈런 친 골드슈미트 [AP=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날, 다저스는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0-4로 완패했다.

5연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이제 2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선발투수 류현진이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하다가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한 여파로 3-4로 패했다. 

 

다저스는 류현진을 10일 열흘짜리 IL에 올렸다.

9일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했다.

타선은 7안타를 쳤지만 한 점도 내지 못했다. 코디 벨린저와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각각 2안타로 분전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야디에르 몰리나가 2루타 2개로 3타점을 냈고 '류현진 천적' 폴 골드슈미트도 솔로포를 날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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