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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3경기 만에 안타 가동시즌 타율 0.282
베이스맨 | 04.11.2019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오른쪽)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서 동료 선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3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생산했다.

최지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게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타율은 0.286(35타수 10안타)에서 0.282(39타수 11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은 2-0으로 앞선 1회초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의 가운데 몰린 커브를 건드렸는데, 빗맞으면서 아웃됐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선두타자로 나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안타는 4회초에 나왔다. 최지만은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낮게 들어온 시속 148㎞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안타를 만들었다.

최지만은 상대 팀 우익수 대니얼 팔카가 공을 흘린 사이 2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공식기록은 2루타가 됐다.

그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

8-0으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선 삼구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8회초 공격에선 2루 땅볼로 아웃됐다. 타구 방향은 좋았지만, 상대 팀 수비 시프트에 걸렸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9-1로 승리했다.

한편 콜로라도 로키스의 오승환(37)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가 기상악화로 순연되면서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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