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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일 불펜피칭 40개 예정복귀 가속
베이스맨 | 04.15.2019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을 느껴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njured List·IL)에 오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15일(현지시간) 불펜피칭 40개를 소화할 예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4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15일 공격적으로 불펜피칭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재활 중에 통증을 느끼지 않았다. 불펜피칭 후에도 몸 상태가 좋으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도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다. 류현진이 복귀하면 훌리오 우리아스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에게 초구를 던진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날 성적은 1⅔이닝 2피안타(1홈런) 2실점이다.

 

류현진은 왼쪽 내전근에 통증을 느껴 자진 강판했다.

 

그는 지난해 5월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도 이 부위를 다쳤고, 3개월 동안 재활했다.

 

현지 언론은 이를 떠올리며 류현진의 몸 상태를 걱정했지만 류현진은 "지난해와는 다르다. 당시에는 통증을 느낄 때부터 '심각한 부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에는 예방 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열흘짜리 IL에 오른 류현진은 10일과 12일 평지에서 투구를 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재활 경과는 좋았고, 부상 후 일주일 만에 불펜피칭 일정이 잡혔다.

 

CBS스포츠의 예상대로 불펜피칭 후에도 몸에 이상이 없으면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 라이브 피칭만 소화한 뒤 빅리그 선발로 복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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