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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작과 함께 벼락같은 2루타대승의 물꼬
베이스맨 | 04.22.2019

 

추신수의 호쾌한 스윙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원한 2루타로 대승의 물꼬를 텄다.

추신수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벌어진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올렸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317(63타수 20안타), 출루율 0.419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휴스턴 우완 강속구 투수 게릿 콜을 일찌감치 무너뜨려 9-4로 크게 이겼다.


공격 첨병 추신수가 대량 득점의 신호탄을 쐈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콜의 시속 158㎞짜리 빠른 볼을 잡아당겨 우익수 오른쪽으로 뻗어가는 안타를 날렸다.

시프트로 외야까지 나가 수비하던 휴스턴 2루수 호세 알투베의 글러브 끝에 걸렸지만, 정타로 맞은 타구는 그대로 우익수 쪽으로 굴러갔다.

그 사이 추신수는 2루를 밟아 시즌 8번째 2루타를 채웠다.

시즌 홈런 1개와 3루타 2개 등 추신수는 올해 2루타 이상의 장타 11개를 쳤다.

추신수는 곧이어 터진 대니 산타나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이어간 1사 만루에서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2타점 적시타, 로건 포사이드의 안타, 상대 실책을 묶어 1회에만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추신수는 두 번째로 타석에 들어선 1회 말 2사 1, 2루에서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4회엔 삼진, 5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각각 잡혔다.

추신수는 8회 안타성 타구를 쳤지만, 시프트에 걸려 유격수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텍사스는 3회 조이 갤로의 우월 솔로 아치와 6-2로 앞선 5회 딜라이노 디실즈의 2타점 3루타 등을 묶어 3점을 보태며 승패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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