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타이슨 인용 美언론 "워싱턴도 계획있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
베이스맨 | 10.07.2019


LAT "류현진 1회 선제 투런포 내줬지만 이후 안정 되찾았다"

터너의 3점포에 미소짓는 류현진

6일(미국시간) 오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이 동료 저스틴 터너가 6회초 3점 홈런을 치자 미소짓고 있다.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은 갖고 있다. 얻어맞기 전까지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이 남긴 유명한 말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6일(미국시간) "다저스가 한 이닝에 7점을 뽑아내며 내셔널스의 계획을 망쳤다"면서 타이슨의 이 말을 인용했다.

다저스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서 1-2로 뒤진 6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내고 10-4 역전승을 거뒀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워싱턴은 계획이 있었다. 그들은 끔찍한 불펜이 덜 노출되도록 팀의 최고 자산인 선발 트리오(맥스 셔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를 불펜으로 활용하고자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계획은 2차전에서 적중했다. 스트라스버그와 셔저는 7이닝을 합작했다"며 "3차전에서 또 다른 선발 자원인 아니발 산체스가 5이닝을 1점으로 묶고 코빈에게 마운드를 넘겨줄 때만 해도 이 계획은 근사해 보였다"고 했다.

이 매체는 "그런데 다저스는 내셔널스의 안면을 주먹으로 갈겨버렸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1-2로 뒤진 6회에 1차전 선발 투수였던 코빈이 구원 등판하자 타선이 대폭발했다.

러셀 마틴의 역전 2타점 적시타, 저스틴 터너의 스리런 홈런 등으로 대거 7점을 얻어내고 승부의 추를 단숨에 기울였다.

다저스는 강하다

6일(미국시간) 오후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다저스의 저스틴 터너가 6회초 3점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류현진은 2016년 워싱턴과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6⅓이닝 1실점 했고, 5월에는 워싱턴전에서 8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날 류현진은 1회 후안 소토에게 투런 홈런을 내줬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면서 "류현진은 5회까지 안타 4개와 볼넷 2개로 2점을 허용했다. 삼진은 3개를 잡아냈고, 74구를 던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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