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로버츠 감독 "포수 마틴의 활약,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
베이스맨 | 10.07.2019

'집중'

= 4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승리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입이 닳도록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36)을 칭찬했다.

로버츠 감독은 6일(미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10-4로 승리한 뒤 "마틴의 활약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며 "그는 모든 선수, 특히 어린 포수들에게 큰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마틴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그는 오늘 경기에서만 활약한 게 아니다"라며 "이미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팀에 중심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마틴은 이날 경기를 통해 올해 포스트시즌 첫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는 선발 투수 류현진과 좋은 호흡을 보였다.

류현진과 5이닝 2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은 뒤 불펜 투수들과도 나쁘지 않은 결과를 만들었다.

특히 타석에서 빛났다. 1-2로 뒤지던 6회 초 공격 2사 1, 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패트릭 코빈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적시 2루타를 만들며 승부를 뒤집었다.

8-4로 앞선 9회 초엔 쐐기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볼넷 4타점을 기록하며 최고 수훈 선수가 됐다.

로버츠 감독은 6회 초 대량 득점 상황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이어갔다.

로버츠 감독은 "(상대 팀 1차전 선발) 패트릭 코빈이 불펜 등판할 것을 알고 타순을 짰다"며 "준비한 게 잘 맞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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