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트레버 바워, 완투하고도 다저스 이적 후 첫 패전
관리자 | 04.30.2021
결승포 허용한 트레버 바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 트레버 바워가 29일(미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 4회 결승 투런포를 허용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트레버 바워(30)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적 후 처음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홀로 마운드를 책임지며 역투했으나, 다저스 타선이 바워를 돕지 못했다.

다저스는 29일(미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벌어진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1-2로 패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바워는 8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2실점 했다.

그러나 선발 에릭 라워(5이닝 4피안타 무실점)부터 마무리 조시 헤이더까지 투수 5명이 9이닝을 나눠 던진 밀워키가 승리했다. 2019년 11월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에서 밀워키로 팀을 옮긴 라워는 이적 후 첫 승을 거뒀다.

바워는 0-0으로 맞선 4회 2사 후 볼넷을 허용한 뒤, 트래비스 쇼에게 시속 129㎞짜리 너클커브를 던지다가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바워는 추가 실점하지 않고 공 113개로 8이닝을 소화하며 버텼다. 바워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53에서 2.48로 더 좋아졌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바워는 다저스와 3년 1억2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날 전까지 5경기에서 패전 없이 3승을 거둔 바워는 6번째 경기에서 '완투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1위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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