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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도쿄올림픽 야구 예선전 개최권 반납…"코로나 문제"
관리자 | 05.20.2021
대만의 방역 모습

대만이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전 개최권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대만 매체들이 20일 보도했다.

자유시보 등 현지 매체들은 "대만야구협회는 도쿄올림픽 다음 달 16일부터 대만 타이중에서 도쿄올림픽 야구 세계 최종 예선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 개최권 반납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대만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환자 급증으로 국경을 봉쇄해 다른 국가 야구팀들의 입국이 어렵다"고 전했다.

대만은 지난달까지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미만이었지만, 최근 2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17일엔 33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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