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지만, 두 경기 연속 장타…탬파베이 9연승·토론토 4연패
관리자 | 05.24.2021
2회 첫 타석에서 좌중간 가르는 2루타 친 최지만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두 경기 연속 장타를 치고 4할대 타율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22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429(21타수 9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3-1로 이겨 9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4연패를 당해 24일 오전 2시 탬파베이를 상대로 등판하는 류현진(34)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승리를 거둔 1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래 4경기를 내리 졌다.

최지만은 2회 2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토론토 왼손 선발 투수 로비 레이의 시속 157㎞ 빠른 볼을 결대로 밀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전날 대타로 나와 터뜨린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장타이자 시즌 두 번째 2루타다.

최지만은 이후 타석에선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와 7회에 이어 8회엔 2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헛바람을 갈랐다.

탬파베이는 1-1로 맞선 8회초 1사 1, 3루에서 나온 마누엘 마르고트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9회초 토론토 구원 투수 트렌트 손튼의 폭투에 이은 포수 대니 잰슨의 송구 실책을 틈타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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