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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 류현진 선배와 맞대결, 흥미롭고 재밌었다
관리자 | 05.25.2021
인터뷰하는 최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24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인터뷰하고 있다. [MLB 화상 인터뷰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탬파베이 레이스의 중심타자 최지만(30)은 고교 선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투타 맞대결에 관해 "이긴 게 중요한 게 아니라 같은 학교를 나온 선후배가 먼 타국에서 대결했다는 게 흥미롭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최지만은 24일(미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전날 펼쳐진 류현진과 대결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최지만은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 좌중간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터뜨렸다. 6회엔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에이스 류현진을 앞세운 토론토에 6-4로 승리하며 10연승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연승 기간 타율 0.400을 기록하며 팀을 견인했다.

최지만은 "팀에 보탬에 되는 것 같아 기분 좋다"며 "부상 복귀 후 팀이 연승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부상 복귀 전엔 안 좋은 습관을 갖고 있었는데 그것을 타격 코치님과 고쳤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부상 상태에 관한 질문엔 "선수라면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뛰기 어렵다"라며 "집중하고 재밌게 운동하면 좋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

최지만은 이날 인터뷰를 마친 뒤 치른 토론토전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해 4회에 교체됐다.

탬파베이 구단은 큰 부상이 아니며,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이달 16일 뉴욕 메츠전을 통해 복귀한 뒤 8경기에서 25타수 7안타 2홈런 8타점 타율 0.400으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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