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토론토 슈퍼 루키' 마노아, 빅리그 데뷔전서 6이닝 무실점 7K
관리자 | 05.27.2021
토론토 대형 신인 알렉 마노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인 알렉 마노아가 27일(미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알렉 마노아(2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무실점 역투로 선발승을 따냈다.

류현진(34) 외에는 믿을만한 선발이 없는 토론토는 대형 신인의 등장에 들떴다.

마노아는 27일(미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무실점했다. 삼진은 7개를 잡았다.
토론토는 마노아의 호투 덕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마노아는 최고 시속 157㎞의 빠른 공과 시속 154㎞까지 찍은 싱커, 140㎞대 체인지업, 130㎞대 슬라이더를 섞으며 양키스 타선을 요리했다.

1회 첫 타자 D.J. 러메이휴에게 볼만 4개를 던져 불안하게 출발한 마노아는 루그네드 오도어를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분위기를 바꿨다.

에런 저지와의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승부에서는 시속 157㎞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후 마노아는 이렇다 할 위기조차 허용하지 않고, 양키스 타선을 막았다.

토론토는 3회 2사 후 마커스 시미언과 보 비셋이 연속타자 홈런을 쳐 2점을 뽑았다.

'슈퍼 루키' 마노아에게는 충분한 득점 지원이었다.

마노아는 공 88개로 6회까지 책임졌고, 7회 등판한 조던 로마노가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메이저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더블헤더 정규이닝은 7회까지만 치른다.

2019년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토론토에 입단한 마노아는 마이너리그에서 35이닝만 소화하고, 빅리그에 올라왔다. 지난해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아서 실전 경험을 쌓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러나 마노아는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빅리그에 올랐고, 첫 등판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목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