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류현진, 26일 '6승 제물' 볼티모어 상대로 엿새 만에 재출격
관리자 | 06.24.2021
볼티모어전서 7이닝 1실점 호투 시즌 6승 챙긴 류현진


류현진은 등판 일정에 맞춰, 닷새를 쉬고서 마운드에 오른다.

볼티모어는 류현진이 시즌 6승을 수확했을 때 상대였다.

류현진은 20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전에서 7이닝 동안 3안타만 내주고 1실점 했다.

이날 류현진은 2년 만에 시속 150㎞대 공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그는 4-1로 앞선 6회말 1사에서 트레이 맨시니와 9구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는데, 마지막 한가운데로 던진 직구 구속이 시속 93.6마일(약 151㎞)을 찍었다.

류현진이 150㎞대 직구를 던진 건 2019년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류현진은 1회말 맨시니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가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나 추가 실점 없이 등판을 마쳤다. 3∼7회에는 안타조차 허용하지 않았다.

5월 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한 류현진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시즌 7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6승 4패 평균자책 3.25다.

볼티모어를 상대로는 개인 통산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2.52로 강했다.

다만 류현진은 올해 6월부터 임시 홈구장으로 쓰는 세일런 필드에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6.94로 부진했다.

지난해 세일런 필드에서의 성적은 5경기 2승 평균자책점 2.10이었다.

류현진은 좋은 기억을 많이 쌓은 볼티모어를 상대로 2021년 세일런 필드 악몽도 떨쳐낼 수 있다. 6월 들어 류현진에게 고민을 안긴 '체인지업 제구'도 27일 볼티모어전의 관전 포인트다.

최근 3차례 연속 같은 날 등판했던 김광현과는 일정이 엇갈렸다.

김광현은 나흘만 쉬고서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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