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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또 대타로 나와 무안타…샌디에이고 끝내기 패배
관리자 | 08.17.2021
김하성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또 대타로 나왔다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6일(미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 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9회초 대타로 나왔다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2-5로 추격하던 샌디에이고가 트렌트 그리셤의 극적인 동점 3점포로 5-5 동점을 만든 직후였다.

김하성은 투수 미겔 디아스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콜로라도는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C.J 크론의 끝내기 우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김하성은 12일부터 5경기 연속으로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1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 문제로 15일부터 유격수가 아닌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내야진을 애덤 프레이저(2루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유격수)로 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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