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다저스, 129일 만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 탈환
관리자 | 09.03.2021
득점하는 터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저스틴 터너가 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 8회말 A.J. 폴록의 적시타 때 득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129일 만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를 탈환했다.

다저스는 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다저스는 밀워키 브루어스에 2-5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치고 NL 서부지구 선두로 올라섰다.

다저스는 승률 0.634(85승 49패)로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 레이스(승률 0.632·84승 49패)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로 도약하기도 했다.

다저스는 4월 26일까지 NL 서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다가, 4월 27일 샌프란시스코와 공동 1위가 됐다. 4월 30일에는 2위로 내려갔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뒤만 보며 달렸다.

그러나 최근 다저스가 3연승을 달리고, 샌프란시스코가 4연패에 빠지는 등 희비가 엇갈리며 순위도 바뀌었다. 다저스가 서부지구 단독 선두가 된 건, 4월 26일 이후 129일 만이다.

이날 다저스는 1회 맥시 먼시, 3회 오스틴 반스의 솔로포거 터져 2-0으로 앞섰다. 다저스 선발 맥스 셔저는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공 76개를 던진 셔저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이 7회초 에디 로사리오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고, 8회에는 알렉스 베시아가 댄스비 스완슨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8회말 2사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좌전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고 코리 시거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 2루에서 A.J. 폴록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쳐 4-3 역전에 성공했다.

9회초에 등판한 조 켈리는 3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목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