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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국인 최초로 'MLB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될까
관리자 | 12.20.2021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의 추신수

MLB닷컴은 추신수의 빅리그 생활이 2020년에 종료한 것으로 봤다.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 이상 활약한 선수 중 최근 5년 이상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지 않은 선수는 명예의 전당 입회 후보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10년 이상 뛴 선수가 모두 명예의 전당 후보로 등록되는 건 아니다.

미국 야구기자회(BBWAA)는 자격을 갖춘 은퇴 선수 중 '진짜 후보'를 선정해 투표 대상자에 올린다.

199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해 201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마감한 박찬호는 2016년 명예의 전당 후보로 선정되지 못했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명예의 전당 후보로 이름만 올려도 추신수는 한국 야구사에 길이 남을 '최초의 역사'를 쓴다.

아시아 선수 중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이는 노모 히데오와 마쓰이 히데키, 두 명뿐이다.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득표율 5% 미만인 후보는 이듬해부터 명예의 전당 후보자 자격을 잃는데 노모는 1.1%, 마쓰이는 0.9% 득표에 그쳐 첫 투표에서 자격을 상실했다.

아시아 최초 명예의 전당 입회의 영예는 스즈키 이치로가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이치로는 2025년부터 명예의 전당 후보로 나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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