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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선수노조, 14일 협상 재개…'직장폐쇄' 풀리나
관리자 | 01.11.2022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왼쪽)와 토니 클라크 MLB 선수노조 위원장

'직장 폐쇄'로 멈춘 미국프로야구(MLB)를 재가동하기 위한 협상이 마침내 시작된다.

MLB닷컴은 11일(미국시간) "MLB 사무국과 MLB 선수노조가 새로운 단체교섭을 위해 오는 14일 협상 테이블에 복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상에서 MLB 사무국은 자유계약선수(FA) 취득 기간 축소와 포스트시즌 확대 등 핵심 사안에 대해 새로운 제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MLB는 구단과 선수노조가 노사협약 개정 시한인 지난달 2일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FA 계약, 트레이드 등 메이저리그와 관련한 모든 행정이 모두 중단됐다. 메이저리그와 무관한 마이너리그 계약만 이뤄지고 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FA 취득 기간을 현행 풀타임 6년으로 유지할지, 선수노조의 요구대로 5년으로 줄일지, 탱킹(구단의 전략적 몸집 줄이기)을 막고자 신인 드래프트 지명 방식을 현행 전년도 순위 역순에서 추첨으로 바꿀지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또 포스트시즌 출전팀을 양대 리그 10개 팀에서 14개 팀으로 늘리자는 구단들의 제안에 대해서도 선수노조는 12개 팀이 적당하다며 반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이른 시일 내에 새로운 노사협약서에 사인해야 2월 말로 예정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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