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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첫 안타가 3루타…사사구도 2개 얻어
관리자 | 04.11.2022
만루 홈런을 친 유릭슨 프로파르를 축하하는 김하성(왼쪽)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오른손 타자 김하성(27)이 2022시즌 첫 안타를 3루타로 장식했다.

김하성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사사구 2개를 얻어 세 차례 출루한 뒤 두 번 홈을 밟아 팀의 10-5 대승에 힘을 보탰다.

상대 선발 투수가 왼손이냐 오른손이냐에 따라 왼손 타자 C.J.에이브럼스와 번갈아 출전하는 김하성은 이날 애리조나 선발이 좌완 케일럽 스미스여서 8일 개막전 이래 시즌 두 번째로 선발 출전했다.

개막전에서 안타 없이 볼넷 1개와 도루 1개, 득점 2개를 남긴 김하성은 이날은 장타로 시즌 첫 안타를 터뜨리고 기쁨을 만끽했다.

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김하성은 5-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애리조나 우완 구원 투수 코빈 마틴의 시속 152㎞짜리 빠른 볼을 걷어 올려 우중간 깊숙한 곳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김하성은 여유 있게 3루에 도달한 뒤 후속 오스틴 놀라의 희생플라이 때 팀의 6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6회에는 바뀐 투수 움베르토 카스테야노스가 던진 공에 맞아 1루에 나간 뒤 매니 마차도의 2루타가 나오자 홈으로 돌아왔다.

김하성은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시즌 타율은 0.200(5타수 1안타)이다.

김하성은 3회와 4회에는 각각 3루수∼유격수∼1루수,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 수비를 매끄럽게 펼치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개막 전 패배 후 3연승으로 기분 좋게 피닉스 원정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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