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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4.11.2019 07:39:15|조회 1,575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한미동맹을 다지는 동시에 미북협상도 되살려야 하는 해법을 두 정상이 찾을 수 있을지 중대 분수령을 맞고 있다.

2. 북한의 철저한 항복을 주장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비핵화의 단계별 이행을 주장하는 김정은 사이의 간극을 메울 이너프딜을 문 대통령이 성사시킬 수 있을지가 오늘 회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3. 두 정상의 백악관 회담 직전, 문재인 대통령은 영빈관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잇따라 접견하고 한미양국의 해법을 사전 조율했다.

4. 미국 언론들은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북대화 재개와 대북 제재 완화를 요청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이 동반자가 아닌 중재자로서 역할을 하면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5. 워싱턴 정치권이 합법이민 확대와 축소법안에 대해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 합법이민과 불법이민을 함께 포괄적으로 다룰 것인지, 아니면 분리처리할 것인지를 놓고도 여야가 충돌하고 있다.

6. 리얼 ID 운전면허증을 신청한 340만명의 CAL 주민이 서류 불충분으로 발급이 보류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 ID 운전면허증 신청에는 반드시 2가지 거주 증명서를 제출해야 발급이 가능하다.

7.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으로 시민권을 신청했다 자칫 추방될 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신청 자격이 있는 한인 10명 중 9명이 시민권 신청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오늘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날이다. 국적법 개정에 따라 LA총영사관은 어제 세계 최초로 두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한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9. 한국 헌법재판소가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법이 사실상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1953년 처벌 규정이 생긴 지 66년 만에 한국에서 낙태죄는 사라지게 됐다.

10. 과다 주식 보유와 매매 논란에 휘말린 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거취가 경색된 정국의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불쑥 떠올랐다. 그러나 청와대는 임명을 강행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11.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인 줄리안 어산지가 미국의 송환 요청에 따라, 오늘 아침 7년간 피신해 있던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사관에서 영국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12. 지난 대선 당시 FBI가 트럼프 캠프에 대해 사실상 '스파이' 활동을 했다는 윌리엄 바 법무장관의 발언이 워싱턴 정가를 뒤흔들고 있다. 민주당이 즉각 크게 반발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 착수를 언급했다.

13. 영국의 브렉시트 기한이 10월31일까지로 연기됐다. 이로써 노딜브렉시트 가능성은 사라졌지만, 이번 연기가 마지막이라고 EU 각국 정상들이 경고하고 나서, 공은 다시 영국으로 넘어갔다.

14.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 은폐 의혹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의 불륜 폭로 등, 대형 스캔들의 중심에 섰던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가 매각 대상에 올랐다.

15. 노인들은 근처에 식료품 마켓이 있는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집 주변에 식료품 마켓이 없는 고령자가, 마켓이 많은 고령자에 비해 치매 위험이 크게 높다는 결과이다.

16. 시즌 첫 10경기에서 폭발적인 타력으로 무려 84점을 뽑아낸 다저스가 이후 3경기에선 단지 5점만을 얻어내며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어젠 카디널스에게 7:2로 완패했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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