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4-12-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4.12.2019 07:41:10|조회 2,123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서로 간의 입장차이를 분명하게 드러내면서도, 3차 미북정상회담을 추진해 빅딜에 합의한 후 실행을 위한 단계별 스몰딜도 가능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2. 문 대통령은 조만간 다시 남북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정상회담결과를 김정은에게 설명하고 북한측 입장을 미국에 전달해 미북협상을 재개시키는 노력을 이어갈 것으로 예고했다.  

3.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혀, 개성공단, 금강산 등 일부 제재 완화를 통해 남북경협을 모색하려는 문 대통령의 대북 구상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4. 그러나 언론과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 입장을 충분히 변화시키지 못했고, 북한에 줄 당근도 얻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정상회담이 사실상 노딜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5. 한국의 여야는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은 "큰 성과를 거둔 회담이었다"고 호평했지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뜬구름 잡는 회담'이었다며 날을 세웠다.

6.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포괄이민개혁을 초당적으로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여야가 모두 이민개혁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 이민개혁 논쟁과 경쟁이 달아오를 조짐이다.

7. 위키리크스의 줄리언 어산지가 체포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고, 민주당은 ‘러시아스캔들’의 재점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미국 송환까지는 수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8.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아시안아메리칸태평양계연합' 등, 아시아계 정치 단체들이 민주당 대선후보들을 초청해 오는 9월 8일 O/C에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9. 한편 한인들의 정치적 신장을 도보하기 위한 ‘풀뿌리 컨퍼런스’가 내일 LA한인타운에서 열린다. 오는 7월 워싱턴 DC에서 연방의원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컨퍼런스이다.

10. 김정은이 북한 최고수위인 국무위원장에 재추대됐다. 한편 ‘빨치산 혈통’인 최룡해가 당-정을 모두 장악하면서 공식적인 2인자에 올라 미북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라는 해석이 나왔다. 

11.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에는 재계 주요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한편 내일부터 사흘간 LA인터콘티넨탈 호텔 6층 로얄 룸에도 분향소가 마련된다.

12.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항소심에서도 1년6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함께 기소된 조윤선 전 장관은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13. 35억 원대 주식 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해 여야가 강경 대치 중인 가운데, 본인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14. 디즈니가 넷플릭스를 겨냥한 TV·영화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11월부터 시작될 이 서비스 이용료는 넷플릭스의 절반인 월 6.99달러로 책정됐다.

15.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초대질량 블랙홀이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의 창조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포웨히’라는 하와이식 이름으로 불리우게 됐다.

16. 타력은 다시 돌아왔지만, 이번엔 투수들과 수비진의 졸전으로 다저스가 어제 카디널스에게 11:7로 완패하면서 4경기 싹쓸이 패했다. 오늘부턴 홈에서 강팀 밀워키 브루워스와 3연전을 치른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