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4-16-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4.16.2019 07:40:18|조회 1,901
1. 프랑스 혁명과 두 번의 세계대전 속에서도 버텨왔던 파리의 상징물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에 발생했던 화재가 완전 진화됐다. 첨탑과 지붕이 소실됐지만, 주요 구조물과 보관하던 유물들은 대부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 당국이 구조물 안전진단과 함께 본격적인 화재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불길이 커진 것은 850년이 넘는 연식, 고딕 양식의 수많은 목재와 목조 지붕, 정교한 화재방지 시스템 미비 때문으로 보인다.

3.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줄을 잇고 있다. 구찌 회장이 1억 유로, 루이뷔통 회장이 2억 유로를 내놓았고, 소실된 문화재 복원 경험이 많은 이탈리아 정부는 복구 작업 참여를 약속했다.

4. 미북 정상들이 모두 정상회담을 이어갈 용의를 표명하고 있으나 ‘아직은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비치며 인내심 시험에 돌입했다. 양쪽으로부터 압박을 받는 문재인 대통령만 다소 다급해진 입장이다.

5. 초강경 반 이민 정책을 펼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단기 비자 유효기간을 넘긴 불법체류자들을 주로 보내는 국가 국민들의 입국을 제한하는 등의 추가 강경책을 검토하고 있다.

6. CAL 주 8백만명의 경범죄자들의 갱생을 돕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다. 사회로 돌아가 제약없이 취업할 수 있도록 경범 기록을 일반에게 공개하지 말자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

7. CAL 주 10개 정유소 중 반 이상이 가동에 차질을 빚으면서 개솔린 가격이 4달러 선을 넘어섰다. 가격 인상은 다음 달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운전자들의 부담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8. 문재인 대통령이 주식 과다 보유와 매매 논란을 빚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방침이다. 여야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얼어붙은 정국이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9. 여당에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내년 총선 최대 승부처인 PK 출마론이 공론화되고 있다. 잇따른 인사검증 실패의 총책임자인 그의 교체 명분을 만들기 위한 차원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10.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이 세월호 5주기에 유가족을 향한 막말을 SNS에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당은 서둘러 당 윤리위에 회부하며 수습에 나섰지만,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11. 미국에서 지난 수십년간 암 발생 원인 1위가 흡연이었으나, 앞으로 5-10년 후엔 비만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12. 미국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수가 3주 연속 두 자릿수씩 증가하면서 20개주에 걸쳐 최근 5년동안 가장 많은 555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3. 클리퍼스가 NBA PO 역사상 가장 많은 31점차 뒤집기에 성공하면서 지난 해 우승팀 워리어스를 135:131로 격파해 시리즈를 1승1패로 만들었다. 3차전은 목요일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다.

14. 시즌 첫 경기에 나선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와 작 피더슨의 끝내기 역전 홈런으로 다저스가 레즈에게 4:3으로 이겼다. 코디 벨린저는 오른쪽 무릎에 공을 맞았으나, 다행이 부상은 아닌 것으로 학인됐다.

15. 날씨

최영호 앵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