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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4.23.2019 07:40:32|조회 1,924
1.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 습격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된 자유조선 소속 크리스토퍼 안씨의 인정신문이 오늘 LA에서 열린다. 자유조선을 지지하는 한인들과 단체들이 대거 참석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2. 내년 소셜시큐리티 기금이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선다. 노동 시장이 건전해지면서 적자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졌지만, 장기적으로는 사회보장제도의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다.

3. 뮬러 특검의 수사보고서가 공개된 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5%포인트나 추락해 취임 후 가장 낮은 39%로 나왔다. 반면에 국정운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무려 57%에 달했다.

4. 민주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찬반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버니 샌더스 후보는 반대하고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는 찬성하는 등, 내년 대선 출마 주자들의 입장도 서로 엇갈리고 있다.

5.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발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1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이번 테러가 지난 3월 무슬림 50명의 목숨을 앗아간 뉴질랜드 테러에 대한 복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6. 선거제 개혁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안,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이 패스트트랙에 사실상 올랐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거세고 난관이 많아 본회의 통과까지는 '첩첩산중'이라는 전망이다.

7. 한편 바른미래당은 한표차로 일단 패스트트랙에 대한 당 차원의 추인은 가까스로 했지만, 이언주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는 등, 일촉즉발의 '균열 위기'에 봉착했다. 

8. 유엔군사령부는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인 27일부터 민간 방문객들에게 개방되는 강원 고성 비무장지대, DMZ ‘평화 둘레길’에 대해 민간인 통행을 승인했다. 

9. 이란이 '생명줄'인 원유 수출을 그나마 유지할 수 있었던 제재 유예를 미국이 전격 중단하면서 '경제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미국과 이란 두 나라 관계가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고 있다.

10. 중국 정부가 중국 내 북한 노동자들을 6월 말까지 귀국시키라고 기업들에 요청했다. 무역 마찰을 겪고 있는 미국이 대북 제재를 확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는데 대한 배려라는 분석이다.

11. 미중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이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칭다오에서 최신예 함정들을 대거 선보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强軍夢'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12. 필리핀이 지진 공포에 휩싸였다. 어제 6.1의 강진으로 최소 16명이 숨지고 80여명이 부상한 가운데, 오늘은 다른 섬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또 발생해 이틀 연속 강진이 이어졌다.

13. 일본정부가 한국과의 갈등을 부각하며 대립각을 세우는 내용의 2019년 외교청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북한에 대해서는 관계 회복 노력을 부각했고, 러시아에 대해서도 유화 제스처를 보냈다.

14. 내셔널리그 중부조 팀들과 경기를 계속하고 있는 다저스가 오늘부터 시카고 컵스와 원정 3연전을 시작한다. 오후 5시에 시작될 오늘 첫 경기엔 켄타 마에다가 선발로 나선다.

15. LA레이커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나 새크라멘토 킹스 감독직에 오른 루크 월튼이 전직 스포츠 리포터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해 거취가 불분명해질 위기에 봉착했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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