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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03.2019 16:49:29|조회 3,170
1.올해 독립기념일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강행하고 나서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최강 군사력을 과시하며 자랑스러워하는 축제가 될지, 막대한 비용만 들이는 구시대적 발상이란 논란만 부채질 할지 주목된다.

2.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불법운전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된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LAPD는 오늘 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최대 인력을 동원해 DUI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안전밸트 미착용 등을 단속한다.

3.독립기념일 연휴를 맞아 남가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가 여행에 나선다. 남가주 자동차클럽은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작년보다 3.9%가 늘어날 350만 여명의 주민들이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에 나설 것으로 추산했다.

4.독립기념일 연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들어간 가운데 빈집털이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트럼프 행정부가 추방령을 받고도 미국을 떠나지 않고 있는 불법이민자들에게 최대 50만달러까지의 엄청난 벌금을 물리고 있어 이민사회에 또다른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불체자 대부분은 거액의 벌금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들의 출국을 강요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6.이번주부터 LA시 일대 렌트컨트롤 아파트의 렌트비 인상폭 상한이 기존 3%에서 4%로 올라 세입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세입자 권리 옹호단체들은 즉각 비판하고 나섰지만 아파트 소유주 연합은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4%도 부족하고 반박했다.

7.LA시가 주택난을 타계하기 위해 노숙자 밀집 지역인 스키드로우에 대규모 주거 시설 조성안을 추진한다. 하지만 조성 기간도 길고 주거 자격도 모호한데다 일대 거주하는 노숙자 4천 여명 거취에 대한 계획도 전무해 형식적인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핵무기 개발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우라늄 농축도 상향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란의 핵위협을 경고하고 나섰다.

9.지난달 30일 역사적 미북 정상회담에도 불구하고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가 미국의 대북 적대 행위가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대표부는 북한이 정제유 수입 상한선을 위반했다는 미국의 비난에 대한 맞대응이라고 밝혔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관세전쟁 휴전과 협상 재개에 합의한 가운데 다음주에 무역 협상이 재개된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해 주요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179.32포인트, 0.67% 상승한 26,966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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