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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05.2019 07:41:40|조회 3,459
1. 어제 20년 만에 남가주를 크게 흔든 진도 6.4의 강진으로 인한 여진이 2백 차례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새벽 4시 7분에도 5.4의 강진이 또다시 남가주를 흔들었다.

2. 지질연구소는 앞으로 수일간 많은 여진이 계속될 것이며, 다음 주 강력한 지진이 일어날 확률은 50% 정도로, 더 큰 지진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3. 개빈 누섬 CAL주지사가 강진이 발생한 컨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LAPD는 911으로 지진에 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비상상황에만 911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독립기념일을 맞아 탱크와 전투기를 동원한 군사 퍼레이드를 강행해 둘로 갈라진 미국의 모습을 초래했다. 지지자들은 ‘역사에 남을 축제’라고 환호했고, 반대자들은 ‘나라 축제를 망친 정치쇼’라고 비난했다.

5. 트럼프 대통령은 'Salute to America'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미국은 전세계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나라가 됐다"며 "우리는 하나의 꿈, 하나의 장엄한 운명을 추구하는 하나의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6. 한편 미국 이민 116년을 맞은 한인사회는 인구가 106만 3천명으로 다소 줄어들면서 파워가 약해지고 있는 반면, 고학력, 고소득, 시민권 취득 등에선 위상이 강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7.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인구 센서스 때 시민권 보유 여부를 묻는 조항 삽입 계획이 법원에 의해 가로막히자, 행정명령 발동을 통한 삽입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 미국 경제가 121개월 연속 경기 확장 기록을 세우고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저소득층은 개인 부채가 증가하는 등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9.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로 산업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주 재계 주요 총수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는다.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 한편 일본 정부의 조치에 분노한 시민들을 중심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잇따르고 있다. 일본 브랜드 앞 릴레이 시위와 함께, 일본 제품과 일본 여행을 거부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다.

11.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됐던 화해·치유재단이 최근 해산등기를 완료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다. 최악의 단계로 접어든 한일관계에 또 하나의 갈등 요소가 등장했다.

12. 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여성 부통령과 러닝메이트로 나가는 것은 대찬성이지만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가능성엔 입을 다물었다.  

13. 류현진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파드레스를 5:1로 누르고 다섯 경기만에 시즌 10승을 챙기며 전반을 마감했다. 한편 코디 벨린저는 6회 솔로홈런을 때리며 시즌 30호를 기록했다.

14.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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