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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09.2019 17:53:53|조회 2,536
1.지난주 남가주에 강진이 잇따른 가운데 LA지진 조기 경보 어플리케이션은 작동하지 않았다. LA시정부는 카운티 내에서 진도 5.0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때만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됐다고 밝혔지만 실효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2.한인 영주권 신청자들은 추가 지연 피해를 입을 국가별 이민쿼터 폐지법안이 연방하원 가결이 확실시 되고 있어 이민사회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이 법안이 상원에서도 최종 승인되면 인도와 중국 출신들이 큰 혜택을 보는 반면 한인 영주권 신청자들은 최소한 수년은 더 늦어지는 피해를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3.내년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 25살이하 불법체류자까지 메디칼 혜택이 확대되면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웃케어클리닉 등 한인단체들도 서류신청과 가입 절차에 도움을 주고 있다.

4.남가주 한국학원이 월셔 사립 초등학교 건물 장기 임대를 강행중인 가운데 LA한인단체들과 총영사관을 주축을 한 범동포 비상대책 위원회가 발족한다. 위원회는 오는 11일 첫 모임을 갖고 건물 장기 임대 저지안 등 향후 대책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5.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에 가담했다 체포된 크리스토퍼 안씨가 보석으로 석방돼 가택연금 상태에 놓이게 됐다. LA연방지법의 진 로젠블루스 판사는 보석금 130만 달러 납부조건으로 안씨에 대해 석방 명령을 내렸다.

6.미국정부는 북한의 핵동결로 시작할 수 있지만 최종 목표는 완전한 비핵화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의 판문점 회동이 공식 정상회담은 아니라고 밝혀 곧 실무 협상을 통해 결정할 차기 회담을 3차 미북정상회담으로 규정할 것으로 시사했다.

7.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내일부터 이틀간 한국과 일본 등 4개국을 방문한다. 스틸웰 차관보의 방문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으로 한일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8.한국정부가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 무역기구 WTO 상품무역 이사회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 문제를 제기했다. 한국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한편 빠른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9.구글과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4대 정보기술 IT공룡의 임원들이 다음주 하원 반독점 소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반독점 소위 청문회에서 온라인 플랫폼들의 시장 지배력이 혁신과 기업가 정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예정이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추가 관세부과 중단과 협상재개에 합의한 이후 미중 협상단이 전화 접촉을 가졌다.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중국측과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22.65포인트, 0.08% 하락한 26,783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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