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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15.2019 07:41:50|조회 2,172
1. 추방공포를 불러온 이민단속이 LA, 뉴욕, SF 등 9개 도시에서 개시됐으나 아직 대규모 급습과 체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민급습이 수일간 전개될 수 있어 긴장은 계속되고 있다.

2. 한편 이민 급습에 대비해 각지의 교회들이 피난처가 되겠다고 나서거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이민당국의 불법이민 체포에 대한 감시활동에 들어갔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3. 미북 실무협상이 다시 개시되면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관계수립, 평화체제구축을 최종 목표로 하는 빅딜에 합의하되, 첫단계 조치로 핵동결과 제재유예부터 추진하는18개월짜리 스몰딜을 모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4. 전세계적으로 800개의 상점과 연간 매출 30억 달러를 올리는 ‘포에버21’이 금융 위기에 처해 있으며, 매각이나 파산을 피한 구조조정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의 여성 유색인종 초선의원 4인방을 향해 "너희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고 공격하면서 인종문제를 선거 쟁점화하고 나서 큰 파문이 일고 있다.

6. 이에 대해 민주당 기성정치세대가 트럼프 대통령을 일제히 비판하며 초선 4인방을 엄호하고 나서 민주당 지도부와 신예 진보성향 의원들 간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7. 그러나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들 초선 '4인방'이 정작 유권자들로부터는 호감도가 떨어지고, 특히 이들의 '사회주의' 성향에 거부감이 높아 민주당 지도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8. 올해 들어 미국 본토에 첫 허리케인급 폭풍으로 상륙한 열대성 폭풍 '배리'가 북상하면서 세력이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한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인적·물적 피해가 우려된다.

9.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판하면서 “결국에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임을 경고해 둔다”며 정면돌파 의지를 표출했다.

10. 한편 한일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에 응하겠다고 태도를 바꾸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담이 이르면 오는 18일에 열릴 전망이다.

11.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1분기 6.4%보다 저조하고 통계 작성이후 27년만에 가장 낮은6.2%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와 본격화한 중국의 성장 둔화가 맞물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2. 홍콩에서 1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참여한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다시 열렸다. 경찰의 시위대 해산 과정에서 격렬한 충돌이 발생하는 등, 난투극이 벌어졌다.

13.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의 11승이 불펜 난조로 날아갔다. 그러나 다저스는 연장 12회 7:4승리를 거두면서 레드삭스와의 시리즈를 이기고 오늘부터 필리스와 원정 4연전을 시작한다.

14.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빨간 바지’의 주인공 김세영이 올 시즌 두번째, 통산 9승을 올렸다. 이로써 한국인 선수들이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9승을 챙겼다.

15. 2019년 윔블든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가 로저 페더러와 5시간 풀세트 접전 명승부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둬 2년 연속, 윔블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16.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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