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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17.2019 07:41:34|조회 1,889
1. 미국과 북한이 새로운 실무협상의 재개를 목전에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을 문제삼아 경고장을 보내온데 대해 즉각적인 대응을 자제했다.

2. 그러나 미국은 일상훈련을 계획대로 실시할 것임을 강조하면서도 협상재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고,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를 필요가 없다면서 또 다시 속도조절론을 꺼내 들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초선 하원의원 4인방에 대해 "그들은 우리나라를 싫어한다는 게 내 생각"이라며 사흘째 공세를 이어갔다. 한편 민주당 연방하원은 예상대로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발언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4. 인종차별 발언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유권자들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순수 지지율은 지난 주보다 오히려 5% 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국민들의 지지율은 41%로 지난 주와 거의 차이가 없었다. 

5.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통해 미국인 정체성을 내년 선거에서 이슈화하겠다는 공화당의 전략이 부각되면서, 유례없이 험악하고 혼탁한 선거가 예상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다.

6. 두번에 걸친 강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남가주 주민들의 빅원을 대비한 준비는 아직도 크게 미흡하며, 식수나 비상 식량 구입 열기 역시 금방 식을 것이라고 LA타임스가 지적했다.

7. 입양 한인으로 미네소타 주 공화당 의장이 된 제니퍼 카나한이 39지구 연방하원의원직에 재도전하는 영 김 후보에 대해 준비된 일꾼이란 점을 강조하면서 공식 지지를 표명했다.

8. ‘이웃과 더불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 46회 LA한인축제가 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라코가 주최하는 2019 하이틴 코리아 선발대회가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9. 한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한일 갈등에 미국이 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결국 한국과 일본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10. 미중 무역협상 재개를 앞두고 양국이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 3250억달러 상당의 추가 관세 부과 의지를 드러내자, 중국은 대만 무기 판매에 관여한 미 기업을 제재하겠다며 맞받아쳤다.

11. 추방재판과 이민기각 항소 등을 다루는 이민법원의 적체건수가 90만건에 육박하면서, 한건이 해결되는데 2년이 걸리는 등, 해당 이민자들에게 고통과 혜택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다.

12. O/C 정부가 산타애나 강을 따라 늘어서있던 노숙자 텐트촌을 강제 철거한 뒤 소송에 직면했었으나, 부에나팍과 플라센티아 지역에 노숙자 쉘터를 설립하기로 하면서 1년 반만에 공방을 마무리했다.

13. 드라마 'Game of Thrones’가 에미상 역사상 가장 많은 3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편 한인 여배우 샌드라 오는 드라마 ‘Killing Eve’에서의 열연으로 TV드라마 여우 주연상 후보에 선정됐다.

14. 코디 벨린저의 시즌 34호 포함 모두 5개의 홈런을 때린 다저스가 마무리 켄리 잰슨의 9회 말 3실점으로 필리스에게 9:8로 역전패했다. 5개 홈런에도 불구하고 다저스가 진 것은 16년 만이다.

15.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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