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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18.2019 07:39:42|조회 2,464
1.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1년 4개월만에 함께 앉았다. 일본의 수출 규제는 부당한 경제 보복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비상협력기구를 설치해 범국가적 차원의 대응을 하기로 합의했다.

2. 그러나 회동 후 합의문이 아닌 공동 발표문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추가적인 국정 현안에 대한 합의 없이 원칙적 수준의 대일 대응책만을 담는데 그치고 말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 한일 갈등 속에서 한미일 3개국 협력을 강조하는 결의안이 연방 상하원에서 잇따라 통과됐다. 이달 말엔 워싱턴에서 3개국 의원들이 합동회의를 열고 한일 갈등 해소법을 본격 모색할 예정이다.

4. 일본 정부는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가 금수 조치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만일 군사 전용 우려가 없다는 점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수출허가를 내줄 방침을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5. “인종차별주의자" 대 "사회주의자"라는 새로운 프레임 대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도 민주당 4인방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고, 청중들도 ‘Send her back”을 외치며 적극 호응했다.

6.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의안 상정안이 하원에서 압도적 표차로 부결됐다. 민주당 의원 95명만 탄핵안 상정을 지지하고 나서 단합하는 듯했던 민주당의 재분열이 점쳐진다.

7. 동부에서 중서부에 이르는 22개 주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번 주말 더 뜨거운 '폭염'이 찾아올 전망이다. 미국 인구의 거의 절반이 95도 이상의 폭염에 시달릴 것으로 보인다.

8. LA를 포함한 CA주에 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공 보건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 단체들은 질병 확산의 핵심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 정부 차원의 비상사태 선포를 촉구했다.

9. LA총영사관 등 한국 공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이 예상보다 훨씬 많고 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라코 보도 이후 같은 피해를 입었다는 한인들의 제보가 쇄도하고 있다.

10. 한국은행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또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2%로 낮췄다. 한국 경제에 빨간색 경고등이 갈수록 선명해지는 걱정스런 상황이다.

11. 미국이 이란을 겨냥한 군사력 과시의 일환으로 2천명의 병력을 보낸 바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500명의 추가 병력을 파병할 것으로 알려졌다.

12. 일본 교토의 만화영화회사,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방화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지금까지 33명이 사망하고 36명이 부상당한 참사가 발생했다.  

13. 지난 해 8월부터 아프리카 콩고에서 발생한 에볼라로 1650명이 사망하고, 이웃 나라인 우간다로까지 번지자, 세계보건기구, WHO는 에볼라사태를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했다.

14. 비로 인해 2시간 35분동안 중단됐던 다저스와 필리스의 시리즈 3차전이 오늘 새벽 1시 42분에 다저스의 7:2승리로 끝났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는 오늘 아침 9:30부터 시작되고 류현진 선수는 내일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한다.

15.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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