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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22.2019 07:40:21|조회 2,542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갈등에 대해 처음 공개 언급한데 이어, 존 볼턴 보좌관이 한일 방문에 나서는 등, 미국이 긴박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한일 관계가 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시되고 있다.

2.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까지 많은 산업 분야에서 일본의 절대우위를 하나씩 극복하며 추월해 왔다”면서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극일' 의지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3. 한편 아베 일본 총리는 한일관계의 최대 문제는 국가 간 약속 준수 여부라면서, "한일 청구권 협정과 위안부 합의” 등을 언급하며 "신뢰의 문제"를 거론했다. 

4. 블룸버그가 사설을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를 ‘어리석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서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아베 총리가 가장 첫 번째로 할 일은 자신이 시작한 이웃 한국과의 ‘어리석은 무역 전쟁’으로부터 일본을 구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5. 뮬러 특검의 의회 공개 증언이 이틀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공화 민주 양당은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범죄를 증명하겠다는 입장이고 공화당은 수사가 종결됐음을 확인한다는 입장이다.

6.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둘러싼 공방이 주말에도 계속됐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주의자'라고 불렀고, 트럼프 진영은 반대편의 입을 닫게 만드는 민주당의 낡은 수법이라며 역공을 폈다.

7.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체포된 불법이민자들이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채 이민재판을 받기가 더 어려워졌다. 우선 보석 자체가 크게 줄었고 보석금도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8. 미 동부와 중서부 곳곳에 따라 115도까지 치솟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8명의 사망자를 낸 초열파 경보가 오늘부터 해제됐다. 그러나 폭우와 장마 전선으로 이번엔 물난리가 예상된다.

9.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판부 직권으로 보석 결정이 내려지면서 석방됐다. 지난 1월 24일 구속된 뒤 179일 만이다.

10. KT에 딸을 부정 채용시킨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김의원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11. 6명의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부산 일본영사관에 진입해, 영사관 마당에서 일본 경제보복에 항의하는 기습 시위를 하다 경찰에 연행됐다.

12.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의 신규 구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화하면서, 교착 상태에 빠졌던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13. 일본 여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했지만, 개헌에 필요한 3분의 2 이상 의석은 확보하지 못하게 돼, 절반 승리라는 평가가 나왔다. 아베 총리는 9월 중 개각과 당 지도부 개편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14. 오늘 아침 수십만명의 푸에르토리코 주민들이 외설적이고 인종차별적인 채팅이 공개돼 사임요구를 받았으나 거부하고 있는 리카르도 로세이요 주지사의 즉각 사임을 요구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15. 대규모 범죄인 인도법 반대 집회가 열린 홍콩의 한 전철역에서 흰옷을 입은 남성들이 각목 등을 들고 시민들을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백색테러'가 벌어져, '친중파 배후설'이 제기되고 있다.

16. 워커 불러의 7이닝 무실점과 3개의 홈런 등 타선 폭발로 다저스가 말린스를 9:0으로 완파하면서 시리즈를 싹쓸이했다. 다저스는 오늘은 하루 쉬고 내일부터 에인절스와 홈 2연전을 시작한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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