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7-23-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23.2019 07:41:36|조회 1,708
1. 한일 갈등으로 동북아 안보를 지탱했던 한미일 3각 축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군용기 5대를 동해에 무단 진입시키며 조직적인 군사도발을 감행했다. 한국 공군은 전투기 18대를 출격시켜 이 중 독도 인근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에 360여발의 경고 사격을 가했다.

2. 한국은 러시아 측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강구를 요구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처음 중국과 연합 비행 훈련을 한 것이라며 타국 영공을 침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3.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비핵화 약속에 대한 실행을 결정한다면, 이에 대한 상응 조치로 일련의 체제 보장 조치를 할 수 있다면서 '불가침 확약'을 거론했다.

4.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한국을 방문했다.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전달할 메시지가 주목되는 가운데, 이란 호르무즈해협 호위 참여 요청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5. 내일로 다가 온 로버트 뮬러 특검의 첫 의회 증언을 앞두고 다시금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트위터로 '뮬러 때리기'에 나섰고, 법무부도 증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견제 움직임을 보였다.

6.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에서 살아온지 2년이 안된 불법이민자들은 모두 이민재판없이 신속 추방하는 새 이민정책을 끝내 강행하고 나서 이민사회를 한층 긴장시키고 있다.

7.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여성 하원의원 4인방에 대한 '인종차별 트윗'으로 파문을 일으켰지만, 지지율이 자체 최고치인 44%를 기록하는 등,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 올해 가을학기 UC계열 대학의 한인학생 합격률이 4년만에 상승했다. 이는 올해 CAL 거주자에 대한 입학을 대거 늘리고,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을 고루 선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9. LA 총영사관과 비상대책위원회가 남가주 한국학원 사태 검토를 CA 주 검찰에 공식 요청했다. 건물 장기 임대 철회와 이사진 전원 사퇴 등의 요구사항을 거부할 경우 형사 고발 조치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10. 북한 김정은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 탑재가 가능한 3000t급 잠수함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이 집권 보수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오늘 테리사 메이 총리 후임으로 영국 총리 자리에 취임한다.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것인지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12. 이미 한 번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경험한 사람들은 소량의 아스피린을 계속 복용해도 괜찮지만,  아직 심장병이 없는 사람이라면 복용을 재고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13. 어제 하루 쉬었던 다저스는 오늘부터 에인절스와 홈 2연전을 시작한다. 한편 이미 3억달러를 투자해 구장 보수 및 확장 공사를 해온 다저스는 추가 1억달러를 투자하는 센터필드 플라자 신축 계획을 발표했다.

14.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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