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7월 23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23.2019 17:25:29|조회 2,447
1.캘리포니아 주에서 매년 10월9일을 한글의 날로 제정한다는 발의안이 상정된 가운데 남가주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지지 서명운동이 펼쳐진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특정 언어를 기념하는 것은 처음으로 한글의 우수성과 한인의 위상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내년부터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건강보험 의무가입이 시행되면서 보험이 없는 주민들의 재정적 부담이 우려된다. 하지만 주정부 건강보험 커버드 캘리포니아 혜택 대상이 중산층까지 확대되면서 적은 부담으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불법이민자 2천명 이상을 추적했던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급습이 고작 35명을 체포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급습 작전에 돌입했던 이민세관단속국ICE는 효율적인 단속에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4.반이민 정책을 펴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 들어 이민국의 대대적인 불체자 단속이 이어지고 이민적체도 심각해졌다. 이에 따라 이민자 옹호단체들은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정책 DACA 갱신을 서두를 것과 이민급습에 대비해 24시간 핫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5.미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 항공기의 한국 영공침범에 대한 한국의 대응을 강력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독도 상공에서 벌어진 영공침범에 대해 어느 나라의 영공침범인지 밝혀지 않았고 한국 뿐 아니라 일본의 대응도 지지한다며 애써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

6.한국을 방문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또 다시 터져나온 교체설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언제 교체될지 확실치는 않지만 이번엔 후임자 2명의 이름까지 거명되면서 볼턴의 시간은 다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7.연방 법무부는 대북 제재를 회피해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려 한 혐의로 중국 국적자 4명을 기소했다. 이들은 20개가 넘는 유령회사를 이용해 대량살상무기 확산에 관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

8.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북한이 공개한 신형잠수함이 실전 배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가 가능할지 여부도 판단을 유보했다.

9.법무부가 페이스북과 구글, 아마존,애플 등 IT공룡기업들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이번 조사의 목적이 온라인 시장의 경쟁 환경을 평가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10.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이 다음 주 재개된다. 미중 고위급 협상은 5월초 중국의 무역합의 법제화, 이행강제 조치와 맞물린 기존 관세 철회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렬됐었다.

11.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와 기업 실적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77.29포인트, 0.65% 상승한 27,349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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