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7월 29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29.2019 17:22:58|조회 2,033
1.최근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에 잇따른 오물 투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주류 정치인들을 비롯한 LA지역 일본계 단체들이 소녀상에 헌화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깊은 유감을 나타났다. 특히 셔머 하원의원은 연방수사국 FBI에 소녀상 훼손에 대해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2.북가주 길로이 마늘축제에서 총기 난사로 10명의 사상한 가운데 중부 위스콘신주에서도 주택 두 곳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5명이 숨지는 등 주말동안 전역이 총격사건으로 얼룩졌다.

3.주말동안 발생한 연이은 총격사건으로 총기 소지 찬반 이슈가 내년 대선에서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지 주목된다. 민주당 유력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총기 폭력이 전염병 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법개정과 개혁을 통해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4.트럼프 행정부가 획기적으로 확대한 신속 추방 정책으로 미국서 추방되는 이민자들이 한해에 2만명이나 급증할 것으로 추산된다. 신속추방 대상이 된 2년이 안된 불법이민자들 30만명 안팎이 체포 즉시 추방되는 새로운 공포에 빠지고 있다.

5.연방정부의 정부복지 혜택 이용자들의 영주권 신청을 기각시키는 이민정책의 시행을 앞두고 한인사회에서도 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각 개인에 따라 각각 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만큼 무조건 불안에 떨지 말고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6.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번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일정을 언급하며 미북실무 협상이 곧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진전여부가 주목된다.

7.연방 재무부는 베트남에서 외화벌이를 해온 북한 군수공업 소속 인사 1명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닷새만으로 직위가 그리 높지 않은 개인 1명을 타켓을 제재해 수위를 조절했다는 관측이다.

8.미국민 60% 정도는 북한의 핵 확장을 저지하기 위한 군사 공격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북간 관계개선에서도 불구하고 미국민들의 대북 안보 불안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9.보리스 존슨 신임 영국총리가 연일 브렉시트와 관련해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10.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글로벌 통화정책이 전화점을 맞게 됐다. 연준은 내일 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과 미중 무역협상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둔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28.90포인트, 0.11% 상승한 27,221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