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7-30-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30.2019 07:42:15|조회 1,505
1. 미국서 살아온지 2년이 안된 불법이민자들은 체포되는 대로 이민재판없이 신속추방되는 강경 이민정책이 강행되면서 이민사회가 새로운 체포와 추방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2. 정부복지 이용자의 영주권 신청을 기각시키는 이민정책의 최종규정이 오는 9월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대상과 처한 상황에 따라 규정 적용이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 볼 것을 조언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적 성향의 공격을 남발하고 있는 것은 내년 재선 패배를 감지한 절박감 때문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논평했다. 또한 현직에서 물러날 경우 그의 '부정직한' 사업제국에 어떤 일이 발생할지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4. 미국 정보기관을 총괄·조율하는 국가정보국, DNI 국장에 '충성파' 존 래트클리프가 지명되면서 경험 부족과 대통령에 대한 노골적 충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인준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5.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이번 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일정을 언급하며 미북실무 협상이 곧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혀 진전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6. 미국이 미북 실무협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베트남에서 외화벌이를 해 온 북한 군수공업부 소속 인사 1명을 제재대상으로 추가 지정했다. 대북 경고성 메시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7. 북한의 핵·미사일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재연장에 앞서, 한국 정부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책으로 폐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8. 한국 항공업계에서 탈 일본 현상이 가시화하고 있다. 항공사들의 과잉공급과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불매운동 여파가 확산되면서 일본을 왕래하는 항공 노선들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9.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큰 폭의 금리 인하 필요성을 주장했다. 예상되는 0.25%가 아니고 0.5% 포인트의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10. 민주당의 대선 경선후보들의 2차 TV 토론이 오늘 오후 5시부터 CNN에서 방송된다. 첫날인 오늘은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핏 부티지지, 베토 오루크 등 10명이 참석한다.

11.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 좌초 후 2달여만에 샹하이에서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 하지만 핵심 이슈가 그대로 남아있고 입장차도 커서 이번 협상에서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는 낮은 분위기다.

12. 보리스 존슨 신임 영국 총리가 기존 브렉시트 합의안을 폐기해야 한다고 말하는 등, ‘노딜브렉시트’ 입장을 연일 강조하면서 영국이 대혼란에 빠지고 있다. 파운드가 2년만에 최저치로 폭락했다.

13. 중국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는 홍콩 시위가 "미국의 작품"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을 향해 내정 개입을 중단하고 불장난을 하지 말라고 섬뜩한 경고를 날렸다.

14. 대형은행 캐피털원에서 지난 14년간 크레딧카드를 신청한 1억명이 넘는 고객의 모든 개인정보가 해킹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캐피털원의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해커는 씨애틀에서 검거됐다.

15. 페이스북이 내년부터 상용화할 예정이었던 자체 가상화폐인 리브라를 영영 출시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융 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한 발 물러섰다.

16. 타선 침묵, 불펜 난조와 함께 어제도 수비력 부족으로 인한 에러가 겹치면서 다저스가 록키스에게 9:1로 완패했다. 오늘은 훌리오 우리아스를 비롯한 불펜 계투 작전으로 진행된다.

17.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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