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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1-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31.2019 07:40:32|조회 1,966
1. 민주당 대선 후보 간 2차 TV토론 첫날 참가자들은 ‘진보 대 중도’로 반분돼 헬스케어와 세금인상 등을 놓고 격전을 벌였다. 진보파인 버니 샌더스, 엘리자베스 워런 후보가 집중공격을 받았으나 선방했고, 중도파에선 처음 등장한 스티브 불락 몬태나 주지사가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이다.

2. 엿새만에 또 발사된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트럼프 행정부에 한미 연합훈련 중단 등을 압박하려는 북한의 메시지라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미북 비핵화 협상 자체가 회의적이라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고, 정경두 국방장관은 “우리를 위협하고 도발한다면 북한은 당연히 ‘적’ 개념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4. 트럼프 정부가 한국과 일본에 중재안을 제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에는 수출규제 강화 ‘제 2탄’을 중단할 것과, 한국에는 압류한 일본 기업의 자산 매각 중단을 촉구한다는 내용이다.

5. 강경화, 고노 다로, 두 한일 외교장관이 오늘 방콕에서 회담을 갖는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대상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6. 오늘 낮 11시에 발표될 연방준비제도의 기준 금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내릴 전망인 가운데, 통화정책 방향의 변화를 둘러싸고 우려도 나오고 있다. 

7.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단이 두달여의 진통 끝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고 말았다. 그러나 오는 9월 협상을 재개하는 데에는 합의를 이루었다.

8. 속임수와 사기, 과장광고 등으로 금전적 피해를 본 미국인들의 신고가 지난 해 110만건을 넘어섰다. 중고차 등 자동차 거래가 1위, 집수리 비용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의료비 사기도 크게 늘고 있다.

9. LA 카운티가 연방정부의 ‘푸드 스탬프’ 개정안 추진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4만 여명의 카운티 저소득 주민들의 식생활과 공공 보건 등 전반적인 부분에 혼란을 야기할 것 이라는 주장이다.

10. 차량 거주 노숙자들이 만 6천 여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LA시가 주택가와 학교, 공원 근처에서 노숙자 차량 숙박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연장하기로 결정하면서 찬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1.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한일 갈등이 다음 총선에서 민주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고, 한국당에 대한 친일 비판 효과도 분석한 보고자료를 작성한 것이 밝혀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12. 한국 검찰 중간 간부급 인사에서 윤석열 총장과 호흡을 맞췄던 검사들이 대거 전진배치됐다. 반면 '환경부 블랙리스트 수사' 등 문재인 정부와 각을 세워온 검사들은 줄줄이 좌천되는 경향을 보였다.

13. 홍콩 경찰이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 참가자 44명을 폭동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터무니 없다"고 일축했다.

14. 홈런 4방이 터진 타선 폭발과 마이너에서 올라온 토니 곤솔린의 4이닝 1실점 세이브로 다저스가 록키스에 9:4 승리를 거두었다. 오늘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며 낮 12시부터 라코가 중계한다.

15.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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