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7월 31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7.31.2019 16:47:03|조회 1,776
1.이민자와 노숙자가 많아 연방 센서스국이 내년 실시하는 인구조사에서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LA시가 커뮤니티 아웃리치와 교육에 나선다. LA시 당국은 이를 위해 39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

2.전국에서 LA포함한 캘리포니아주가 7년연속 인신매매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주로 나타났다. 인신매매가 매년 크게 늘어나면서 LA카운티와 시 검찰은 단속을 대폭 강화하고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3.지속되는 폭염으로 캘리포니아 주내 산불 위험이 높아지면서 주정부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행정 명령을 발동하고 대규모 소방 인력 고용과 예산확보, 유동적 운영 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4.북한이 어제 김정은 지도하에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군 당국의 분석과 다른 것으로 군이 오인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논란이 예상된다.

5.북한이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 잇따라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지만 미국은 다가올 군사훈련을 변동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로서 어떠한 조정이나 변동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6.미국이 1987년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핵전력 조약에서 탈퇴하는 시한인 다음달 2일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러시아도 미국의 조치에 똑같이 대응하겠다며 탈퇴 엄포를 해놓은 상태라 조약 폐기는 물론 향후 군비경쟁이 불붙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7.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오늘 태국 방콕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특히 일본이 한국을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는 개정안을 처리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어서 오늘 어떤 논의가 있을지 주목된다.

8.미국의 기준금리가 10여년만에 처음으로 0.25%포인트 내렸다. 또 연준은 돈거둬 들이기도 당초 계획보다 두달 앞당겨 중단됐다.

9.금리가 10여년만에 처음으로 인하됐디만 신용카드나 자동차 할부 등 차입자들이 보는 혜택은 너무 적은 것으로 지적된다. 신용카드 사용액 5천 달러 당 한달 미니멈 페이먼트가 고작 1달러 줄고 5년 할부로 2만5천 달러짜리 자동차를 구입하면 한달 3달러 적어질 것으로 계산됐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과 관련해 기대를 저버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인하 폭과 연속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 보이자 이에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11.오늘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에도 향후 추가 인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333.75포인트, 1.23% 급락한 26,864에서 거래를 마쳤다.

12.LA 다저스 류현진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6이닝 동안 무실점하는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12승 달성에 또다시 실패했다. 다만 다저스는 9회말 홈런 2방 등으로 5대1로 승리했다.

13.항공우주국 NASA의 행성 사냥꾼 테스가 지구에서 약 73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이른바 수퍼어스로 불릴만한 태양계외 행성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공전 주기가 3.4일인 이 행성은 지구보다 약간 크고 매우 뜨거운 대기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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