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8월 6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06.2019 16:35:02|조회 2,109
1.지난 3일 엘파소 월마트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텍사스주에 9월부터 공공장소 총기 소지를 완화하는 법률이 발효된다. 이 법률은 전미총기협회가 법률통과를 위해 공공연하게 로비했고 지난 6월 회기 주의회에서 통과됐다.

2.연방수사국 FBI가 지난달 북가주 길로이 마늘축제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을 국내 테러리즘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FBI수사관들은 19살 총격범 월리엄 리건이 폭력적인 이데올로기를 접한 뒤 잠재적 폭력 대상을 설정해두고 있음을 발견했다.

3.트럼프 행정부들어 무차별 이민단속이 벌어지면서 불법이민자로 오인돼 체포되는 미국시민권자들이 2만7,500여명으로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비해 4배 반이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가 대선 후보의 납세내역 공개를 의무화하는 새법안 시행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 변호사는 이 법안은 재선 행보를 방해하기 위한 적대적인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5.라디오코리아가 남가주 한인사회와 함께한 지난 30년은 LA한인타운내 라디오코리아 스퀘어라는 결실로 남았다. 한인들은 라디오코리아 스퀘어 지정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함께하길 기대했다.

6.차량을 이용한 여행이 많은 여름철 프리웨이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여름철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5번 프리웨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7.지난 6월에 이어 올해 7월도 가장 더운 달로 기록했다. 기상학자들은 지구의 기온이 계속 오르는 이유를 온실가스 배출 때문으로 지적하고 앞으로 이상기후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8.LA에서 올해 첫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 보건국은 50살 이상의 주민 또는 질병이 있는 경우 바이러스 감염이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각별힌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9.연방검찰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중국 대형은행 3곳을 포함해 수억 달러 규모의 금융거래를 조사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0.북한 비핵화 협상을 둘러싸고 한미간에 이견이 여전하며 한일 갈등의 고조로 한미일 3각 안보 공조가 더 어려워졌다고 연방 의회조사국이 보고서를 통해 지적했다.

11.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준비제도에 대해 또다시 큰 폭의 금리인하를 압박했다. 이런 가운데 전직 의장 4명이 이례적으로 연준의 독립성을 촉구했다.

12.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해 환율전쟁이 우려됐지만 양국의 자제로 일단 환율과 증시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 미국은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면서도 이에따른 금융제재는 삼가하고 중국도 지나친 평가절하를 자제하고 있어 일단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격화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환율이 다소 안정된 데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311.78포인트, 1.21% 상승한 26,029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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