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8-09-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09.2019 07:47:19|조회 2,182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잇따른 도발 행위는 개의치 않지만, 내부적으로는 한국이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CNN이 전했다. 

2.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자신이 어제 김정은으로부터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한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으며, 곧 또 다른 만남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 한미 국방장관은 어제 서울에서 회담을 갖고 최근 한반도와 동북아를 둘러싼 안보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불가역적 비핵화', CVID를 재차 강조했다.

4. 이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재연장 문제 등에 대해서는 미국측의 언급이 있었으나, 방위비 분담금 인상문제는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5. 연방 상원이 여름 휴회를 중단하고 총기규제법안을 서둘러 처리할 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원내대표는 의원들을 조기 소집해 법안을 처리하자는 민주당측 요구를 거부했다.

6. 내년 재선을 앞두고 국내외적으로 산적한 현안 탓에 정치적 위기에 몰리고 있어 마음이 편치 못할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부터 3년 연속 자신 소유의 골프장에서 여름 휴가를 보낸다.

7. 제럴드 내들러 연방 하원 법사위원장은 법사위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것인지 공식 조사를 벌이고 있고, 오는 연말까지 탄핵건을 하원 본회의에 상정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8. 소강상태를 보여온 이민급습이 다시 시작되면서 미시시피 주 6개 도시 소재 식품가공 공장 7곳을 덮쳐 불법이민자 680명을 체포했다. 이민단속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9. 총기 규제 강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A 시가 모든 총기 소지를 금지하는 안을 추진한다. 이는 총기 규제를 넘어 총기 소지 자체를 금지한다는 취지여서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 미주리 주 소도시의 월마트 매장에 군복과 방탄복을 입은 20살 남성이 작전용 총기와 100발이 넘는 총탄을 소지하고 나타나 고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대소동이 벌어졌다.

11. 10년간 미국 외교관으로 근무해 온 한인 척 박씨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외교관으로 일하며 느낀 자괴감을 견딜 수 없어 사표를 던진다면서 WP 칼럼난에 사임의 변을 실었다.

12. 남가주 곳곳에서 여름철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하고있지만, 토양 수분이 평균을 크게 웃돌면서 산불 확산이 어려워져 대형 산불은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13.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이 1년만에 무려 78%나 급증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전자 담배에 대한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14.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전 민정수석을 법무부장관에 지명하는 등, 장관급 인사 8명을 교체하는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새 주미대사에는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15. 조국 법무부장관 지명자는 바다와 산에 맹세와 다짐을 한다는 이순신 장군의 한시 구절 '서해맹산'을 인용하며 검찰 개혁의 의지를 밝혀, 검찰은 기대 반 우려 반 속에 뒤숭숭한 분위기이다.

16. 앤드루 매케이브 전 FBI 부국장이 정치적 보복으로 부당하게 해임됐다며 FBI와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해임은 보복성이며 정치적 동기를 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17. 어제 하루 경기가 없었던 다저스는 오늘부터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주말 홈 3연전을 시작한다. 류현진은 일요일 낮 1시 경기에 출전하며 라코가 중계한다.

18. 날씨

 

최영호 앵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