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8월 12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12.2019 17:23:32|조회 1,355
1.트럼프 행정부가 푸드스탬프와 대부분의 메디케이드, 일부 주택보조 등 정부복지를 1년이상 이용하면 취업비자와 영주권을 기각시키는 새이민정책을 10월 15일 자정부터 시행한다. 새로운 퍼블릭 차지 규정이 시행되면 3년간의 기간중에 1년이상 해당 정부복지를 이용하면 비자변경과 연장, 영주권 신청이 기각된다.

2.트럼프 행정부가 저소득층의 합법적 이민을 어렵게 만드는 새 규정을 발표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와 뉴욕 등 주정부와 시민단체가 소송을 예고하면서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3.한인 존 리 후보가 출마한 LA 12지구 시의원 본선거가 내일 치러진다. 내일 결선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표결집이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존 리 후보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4.전국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 정부가 모든 교내 총기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학교위기 대응팀의 인원을 대폭 확대해 핫라인을 24시간 운영해 사소한 교내 총기 위협을 사전에 찾아내 즉각 조치하기로 했다.

5.한국 정부가 일본을 백색국가 명단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 대응이 감정적이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일본의 지난 조치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면서 대응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6.한국이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가 세계무역기구 위반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이번 한국 정부 초치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징용 문제와 관련한 대응은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7.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백색국가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한 것과 관련해 한일 양측에 창의적 해법과 신중함을 거듭 당부했다. 주류언론들은 미국이 핵심 동맹국인 한.일 화해와 사태 해결 노력을 촉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마리는 보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8.전세계 각국의 비자면제국 파워, 즉 여권파워에서 한국은 공동 2위, 미국은 공동 6위권인 반면 북한은 101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비자면제국 숫자를 보면 한국은 187개국으로 미국의 183개국 보다 많았으며 북한은 39개국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리엄 바 법무장관은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수감됐다 자살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에 대한 관리 감독 소홀 논란과 관련해 교정당국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강도높게 질타했다.

10.차량공유서비스 우버와 리프트가 대도시 교통체증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LA지역은 예외인 것으로 조사됐다. LA의 경우 차량 소유 비율이 높아 차량공유서비스가 총 주행거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가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기준금리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에서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12.홍콩의 격화하는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에 대해 중국이 무력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미국이 중국을 향해 경고와 함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압박 메시지를 보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과 홍콩 시위 격화 등 지정학적 위험 고조로 큰 폭으로 내렸다. 다우 지수는 391포인트, 1.49% 하락한 25,896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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