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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14.2019 07:41:30|조회 1,946
1. LA 시에서 두번째 한인 시의원 탄생이 사실상 확정됐다. 어제 실시된 LA 12지구 시의원 선거 중간 개표 결과가 천3백 여표 앞서면서 한인 존 리 후보는 승리를 선언했다.

2. 한편 존 리 후보는 한인 포함 유권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함과 동시에 ‘우리 모두12지구 주민’이라는 초당파적 메시지를 강조하며12지구 전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3. 어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10% 부과를 전격적으로 12월 15일까지 100일동안 연기함에 따라, 가격 급등이 없는 연말 연시 홀러데이 시즌을 맞을 수 있게 됐다.

4. 트럼프 행정부가 10월부터 정부복지혜택 이용시 영주권 신청을 기각하게 되면 영주권 발급이 절반으로 급감하고, 가장 경제적인 직격탄을 맞는 곳이 이곳 CAL 주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5. LA 카운티 내 주택 공급이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주택난 해결에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비용 증가로 신규 주택 건설 신청도 줄어들어 주택난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6. 우방국인 한국과 일본 간의 경쟁이든, 인도나 홍콩의 내부 문제든 사안과 관계없이 방관자적 입장을 취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개입주의' 정책이 아시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쇠퇴시키고 있다고 NY타임스가 지적했다.

7.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중국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미국인들이 지난 해보다 13% 증가한 60%로 늘어났다. 또한 24%는 중국이 미래에 미국에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8.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한국 정부 대응에 대해 국민들의 56%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경제 전쟁의 결과로 한국 피해가 더 클 것이라는 우려가 42%로 가장 많았다.

9.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비롯한 7명의 장관·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야당은 조국, 한상혁, 두 후보자를 집중 낙마 대상자로 정조준하고 총공세를 예고했다. 

10.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해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과정에서 공무원 휴대폰을 임의로 제출받은 것은 위법이라며 조국, 임종석, 백원우 등 전 청와대 비서들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1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실패했다”며 “지금이라도 정책 대전환에 나선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12.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드루킹’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항소심에선 검찰이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과 벌금 600만원을 구형했다.

13.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50억 달러 규모의 국경 장벽 건설 예산을 포기하고 대신 그 예산을 총기 폭력과 백인 우월주의 극단세력을 억제하는 정책에 전용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4. 전 세계 대도시의 호텔, 사무실, 대형매장 등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의 유탄을 맞아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고 WSJ가 보도했다.

15. 홍콩국제공항이 정상을 되찾고, 터미널을 점거했던 일부 시위대가 온라인에 사과의 글을 올린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홍콩에 인접한 선전에 집결해 유사시 무력 투입을 경고하고 나섰다.

16.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에 대해 성희롱 의혹이 제기되자 LA 오페라가 조사에 나선다고 밝히는 등, 세계 주요 공연단체들이 도밍고의 출연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거나 진상 조사에 나섰다.

17. 무려 6개의 홈런이 터지면서 다저스가 말린스를 15:1로 대파하고 신인 선발 더스틴 메이가 메이저 첫승을 올렸다. 시즌 80승을 달리고 있는 다저스는 오늘 클레이튼 커쇼가 선발로 나온다.

18.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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