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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14.2019 16:52:09|조회 1,444
1.어제 치뤄진 LA 12지구 시의원 본선거에서 존 리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 존 리 후보는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우리는 12지구 주민이라는 초당파적으로 전체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밝혔다.

2.전력회사 남가주 에디슨사 직원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각종 홍보와 단속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200여명의 주민들이 사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3.LA지진 조기 경보 앱 셰이크 얼럿 LA가 잇따른 강진에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무용론이 제기되면서 LA시가 규모 5.0 이상일 때 울리던 현 경보 시스템 설정을 4.5로 낮추기로 했다.

4.영주권 수속을 하고 있는 한인들은 체류비자에 따라 체류신분 유지는 물론 취업 등 재정 거래에서 매우 주의해야 할 것으로 경고되고 있다. 자칫하면 자금출처를 해명해야 하고 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면 영주권 신청이 기각되는 큰 낭패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5.미국 멕시코 국경을 넘다가 체포되는 이민자들이 6월과 7월 두달연속으로 급감했다. 국경체포자들은 지난 5월 13만명 3천 명으로 1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6월에는 9만 5천명, 7월에는 7만 2천명으로 연속 대폭 감소했다.

6.솜사탕이나 레모레이드, 멜론 등 달콤한 향의 전자담배가 청소년들을 니코틴 중독으로 이끌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LA시와 카운티 정부가 향과 맛이 첨가된 일명 가향 담배에 대한 규제를 추진한다.

7.한편, 전자담배 제조업 단체가 임박한 전자담배 시장의 상품조사 수천 건을 앞두고 연방정부를 상대로 이를 연기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전자담배업계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는 정부 제출 기한 때문에 중소기업 대부분이 사라질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8.LA통합교육구가 공립학교와 차터스쿨을 대상으로 등급을 매기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등급 시스템이 도입되면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다니는 통합교육구 각 학교들이 등급을 확인할 수 있게된다.

9.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광복절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한미동맹이 지속적 견고함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인한 한일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관련 언급은 포함되지 않았다.  10.미국은 중국의 홍콩 시위 무력진압 가능성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면서 모든 쪽이 폭력을 자제하기를 촉구했다. 중국이 제기하는 미국 배후론에 대해서도 허위라면서 홍콩시위의 원인이 중국 당국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11.이달 초 미국과 러시아 간의 주요 핵통제 합의 조약이 폐기된 이후 양국 간에 핵군부 분야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알래스카 인근으로 핵폭격기를 이동 배치하는 훈련을 해 주목된다.

12.오늘 뉴욕증시는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가 역전된 데 따른 경기 침체 공포로 폭락했다. 다우 지수는 무려 800.49포인트, 3.05% 급락한 25,479에서 거래를 마쳤다.

1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년만에 국채 장단기물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해 주가가 급락하자 연방준비제도를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문제는 연준이 너무 많이, 너무 빨리 금리를 올렸고 지금은 너무 느리게 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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