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8월 19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19.2019 17:26:48|조회 2,518
1.캘리포니아 주가 경찰관의 총기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는 법안을 시행한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경찰이 생명에 위협을 느껴 불가피한 경우에만 총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경찰 직무집행법에 서명했다.

2.한인들도 많이 재학하는 칼스테이트 플러튼 대학 캠퍼스에서 50대 아시안 남성이 흉기에 찔러 숨졌다. 범행 후 도주한 용의자는 20대 아시안으로 경찰은 사건이 원한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3.가짜 발기부전제를 중국으로 부터 들여와 판매해온 한인 업주에게 8년 4개월의 중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또 이 발기부전제를 복용하고 영구적인 손상을 입은 피해자들에게 55만 여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4.LA카운티 정부가 정부가 전자담배를 비롯한 향과 맛이 첨가된 가향 담배 규제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전자담배 흡연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특히 LA카운티 고등학생 10명 중 3명은 전자담배를 피워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영주권으로 가는 중간단계 비자인 H-1B 전문직 취업비자와 L-1주재원 비자의 기각률이 트럼프 행정부 들어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H-1B기각률은 오마바 행정부 시절 6%에서 15%, L-1 기각률은 15%에서 28%로 대폭 증가했다.

6.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기로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일본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다. 일본은 아직 정해진게 없다는 입장인데, 꼬여 있는 한일관계의 또 다른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7.한중일 외교장관이 오늘 베이징에서 회동하기로 하면서 첨예해지고 있는 한일 갈등이 완화될지 주목된다. 한일 양자회담의 실제 개최 여부를 떠나 양국 외교 장관이 이번 회의 기간 어떤 식으로든 한일 갈등 완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8.미국이 중단거리 미사일 생산과 실험 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중거리핵전력 조약에서  탈퇴한지 보름만에 중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새로운 핵군비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9.미국정부가 미국인들의 북한여행 금지 조치를 내년 8월말까지 1년 더 연장했다. 미국은 오토 웜비어군 사망사건으로 취했던 북한여행 금지령을 2017년에 처음 발령한데 이어 1년씩 두차례 연장해 대북압박을 유지했다.

10.홍콩 재야단체가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홍콩 재야단체 민간인권전선은 지난 주말 170만명이 모인 집회에 이어 오는 31일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11.미국경제가 불경기에 빠질 위험은 올해는 2%에 불과한 반면 대선이 있는 내년이 40%로 가장 높고 후년에도 34%나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이 불경기 위험을 일축하고 있지만 경제학자들의 비관적인 예측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1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항간에서 제기되는 경기침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연일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기침체가 없다고 반박하면서 연준과 민주당, 언론이 경기침체 우려를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 경기 부양 가능성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249.78포인트, 0.96% 상승한 26,135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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