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8월 21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21.2019 16:54:36|조회 1,818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이민자 부모들과 비시민권자들의 원정출산으로 미국서 태어나는 앵커 베이비들에게는 출생 시민권 부여를 금지하는 방안을 재추진하고 나섰다.

2.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 가족들에 대해서 아동들까지 포함해 무기한 구금하는 새 정책을 예고하고 나서 또다른 논란을 사고 있다. 이는 이민아동들을 가족단위로는 무기한 구금시키겠다는 이민억제 정책이어서 곧 법적 소송을 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3.미국으로 들어가는 문이 갈수록 좁아지면서 2천 명이 넘는 중미 이민자들이 미국행을 포기하고 유엔의 도움으로 본국에 귀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4.남가주 한국학원 사태를 놓고 학원 이사진과 범동포 비상대책위원회 양측의 의견차가 또 다시 벌어지면서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사진은 논의가 끝나야 이사 추천권 수를 늘려야한다고 조건을 바꾼데다 이사 지원 사퇴 시점 역시 한국 정부 지원금 수령 후라고 못박아 갈등을 빚고 있다.

5.최근 두달 동안 LA지역에 스모그 현상이 지속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차량 배기가스에서 생성되는 산화성 기체가 더운 날씨와 거센 바람으로 인해 LA일대 스모그를 형성하면서 폐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6.캘리포니아 주에서 강력한 총기 규제에 나서도 인접한 네바다주에서 들어오는 총기류로 총기 사건이 발생하는 만큼 주의원들이 네바다 주정부에 총기규제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실제로 북가주 길로이 축제에서 총기를 난사한 총격범도 네바다주에서 합법적으로 총기를 구매해 범행에 사용했다.

7.북한이 한국군의 최신 무기 도입 등 군사적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비핵화 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지만 군사적 위협을 동반한 대화에는 흥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8.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비판 여론도 커지고 있다. 특히 조 후보자 딸이 고등학생 시절 의학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사실이 확인된 뒤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층의 반감이 높아지고 있다.

9.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팔지 않는다며 2주도 남지않은 덴마크 국빈방문을 전격 취소하면서 지나친 동맹 무시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덴마크는 충격이자 매우 큰 모욕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비난했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시 애플의 최대 경쟁사인 삼성을 언급하면서 애플을 단기간 동안 돕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의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조치를 단행할지 주목된다.

1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로 무역전쟁에 나서는 등 보호주의 정책을 강화했지만 정작 관세 인상으로 성장이 둔화하는 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의회예산국이 경고했다. 또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 인하를 결정했던 지난달 FOMC회의에서 위원들은 금리 인하 결정을 일시적인 조치로 봐야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과 파월 의장을 비난하며 고강도 금리 인하 압박을 이어갔다.

13.오늘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요 유통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240.29포인트, 0.93% 상승한 26,202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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