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8-28-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8.28.2019 07:40:23|조회 1,857
1. 미국 정부가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국 정부를 향해 우려와 불만을 연일 드러내며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어젠 독도 방어 훈련과 주한미군의 안전 문제까지 거론하면서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2. 청와대는 일본이 변하지 않으면 번복하지 않겠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다. 외교부도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를 불러 지소미아 종료와 한미동맹은 무관하며, 연이은 부정적 반응과 비판을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3. 일본이 결국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조치를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청와대는 즉각 일본을 향한 비판 수위를 높이고, 경색된 한일 관계는 일본의 책임임을 거듭 강조했다.

4.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LA시간으로 오늘 밤 10시에 내려진다. 라디오코리아는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최종 사법 판단을 10시부터 생중계한다.

5.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검찰이 조 후보자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고 여당이 이를 강력 비판하고 나서면서 여당 대 검찰의 새로운 대치전선이 형성되고 있다. 

6. 특히 이해찬 여당 대표가 조국 후보자 주변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 착수를 강도 높게 비판하자 검찰 내부에선 "중립성을 저해하는 발언"과 함께 격양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7.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에서 유일한 ‘0명대 국가’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지난 10년간 100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했음에도 출산율은 계속 줄어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98명을 기록했다.

8. 불법 월경자보다 오버스테이 불법체류자가 많아지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을 집중 추적하고 있다. 한국출신 유학생들도 한해에 3% 안팎인 3천 여명이 눌러앉고 있어 추적 대상이 되고 있다.

9. 합의점이 보이는 듯 했던 남가주 한국학원 사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학원 측 이사진과 비대위 간 협의에서 새로운 요구사항이 이어지면서 이견차만 커지고 있다.

10. CAL 주의회가 새벽 4시까지 주류 판매 허용 시간을 연장하는 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LA시의회는 공공안전을 우선순위에 둬야한다며 해당 법안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11. 뉴욕주 내 공립학교 교과서에 ‘동해’ East Sea가 병기된다. 뉴욕주 교육국은 주의회 의원의 요구에 따라 "일본해, Sea of Japan을 다룰 때 한국이 주장하는 '동해'도 병기하라"고 각급학교에 지시했다.

12. 지난 2017년 9월 발생한 허리케인 마리아로 3천 여명이 목숨을 잃고 아직까지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푸에르토리코에 또다시 열대성 폭풍 '도리안'이 다가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13. 홍콩 당국이 갈수록 격화하는 송환법 반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현행범을 체포, 구금, 추방하고 국민의 재산을 압류할 수 있는, 계엄령에 준하는 ‘긴급법’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

14. 선발 워커 뷸러의 6이닝 무실점과, 오랜만에 14개의 장단타가 폭발하면서, 다저스가 파드레스에 9:0 대승을 거두었다. 이틀 전 주심과 판정 시비가 붙었던 저스틴 터너는 벌금과 1경기 출전금지령이 내려졌다.

15.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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