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09-04-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4.2019 07:42:04|조회 2,240
1. 이번 주 남가주 일대에 불볕더위가 이어진다. 산타클라리타 밸리, 샌퍼난도 밸리 등 일부 지역의 경우 오늘과 내일 100도가 넘는 무더위가 예보되면서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2. H-1B 전문직 취업비자의 발급절차가 내년 4월부터 일대 개편된다. 단순 추첨제 대신에 스폰서들이 사전 등록 후 추첨을 하고, 당첨되면 비자청원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3. 2등급의 허리케인 도리안이 플로리다에 직접적인 타격없이 지나가고 있다. 그러나 내일부턴 조지아, 사우스와 노스 캐롤라이나 연안을 지나게 돼 , 해안가 거주 200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4. 한편 가장 강력한 5등급 세력으로 도리안이 지나간 바하마는 그야말로 폐허가 돼버린 가운데, 마침내 구조활동이 시작됐다. 사망자는 7명으로 늘었고, 피해가 가장 큰 그랜드 바하마섬의 경우60%가 침수됐다.

5. 미국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권총과 공격용 무기용 탄약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고객들에게 매장에서 총기를 드러내놓고 소지하지 말 것도 요청했다.

6. 한국이 개발도상국 지위를 포기하기로 했다. ‘개도국 특혜’를 계속 누리고 싶어하는 중국처럼 미국과 맞서는 형국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 개도국 특혜를 받고 있는 농업분야에 충격이 우려된다.

7.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13호 태풍 ‘링링’이 이번 주말, 7년만에 처음으로 서울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우와 함께 특히 엄청난 강풍이 예상되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8. 한국의 여야가 담판 끝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모레 저녁 하루 동안 열기로 합의했다. 가족을 포함한 증인 없이 청문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9. 여야의 전격 합의 배경에 여당은 청문회를 하지 않고 임명을 강행하는 것에, 야당은 검증 기회를 놓친 것 아니냐는 비판에 각각 부담을 느끼면서 극적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10. 조국 후보자의 딸이 어머니가 재직중인 동양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동양대 총장은 총장상을 준 적도 없고, 당시 직원은 조 후보자 딸을 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11. 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송환법 공식 철회를 발표했다. 88일의 지난한 투쟁을 벌여온 홍콩 시민의 '제2의 우산혁명'이 결실을 보게 됐다.

12. 미국 제조업 경기가 3년 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는 소식에 어제 285포인트 폭락했던 뉴욕증시의 다우지수가 오늘은 홍콩 송환법 철회소식에 200포인트가 올랐다.

13. 브렉시트를 둘러싼 첫 투표에서 패배하면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리더쉽에 상처를 입은 가운데, 영국 하원은 내일 브렉시트를 3개월 연기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14. 한편 영국 법원은 보리스 존슨 총리의'노 딜 브렉시트’를 위해 의회를 정회하는 것이 위법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정치인과 유권자들이 판단할 문제지 법원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결론이다.

15. 중국의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는 미국이 사이버 공격을 가하고 직원들을 협박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자사의 사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6. 레귤러건 다이어트 건 콜라를 비롯한 소다팝을 자주 마실수록 일찍 사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두잔을 마시면 한 달에 1잔을 마시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7% 더 높게 나타났다.

17. 어젠 고참 선수들이 3개의 홈런을 터뜨리고, 불펜 계투 작전도 성공적으로 이어지면서 다저스가 록키스를 5:3으로 꺾었다. 오늘은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며 7시부터 라코가 중계한다.

18.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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