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뉴스

9월 5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5.2019 17:30:01|조회 1,522
1.캘리포니아 주가 더 강력해진 렌트 컨트롤 도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최종 시행될지는 미지수다. 저소층 아파트 부족과 노숙자 문제 해결에 필요한 선행과제지만 부동산 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2.LA시의회가 산불 경고 기간 동안 산불 발생 위험도가 높은 지역내 노숙자자들을 경찰력을 동원해 퇴거 조치할 수 있는 조례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3.캘리포니아 주에서 아동들의 백신 접종 면제 권한을 의사가 아닌 주정부가 관할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했다. 주지사의 서명 후 법안이 시행되는데 주의회 밖에서는 반대 시위가 열리는 등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4.바하마를 초토화한 뒤 남동부를 향해 북상하며 한때 3등급으로 세력을 키웠던 허리케인 도리안이 다시 2등급으로 다소 세력이 약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바람과 폭우를 뿌리며 조지아주 등 남동부 해안을 강타할 전망이다.

5.알래스카에서 캘리포니아 주에 이르는 서해안 일대의 해수온도가 올 여름 바다폭염으로 급상승해 연어와 고래, 바다사자가 서식하고 있는 이곳 생태환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6.북한이 2017년말 이후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중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선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다. 또 선박간 불법 환적을 통해 정제유나 석탄을 밀거래하고 사이버 해킹으로 최대 20억 달러를 탈취했다는 지적이다.

7.미 국가안보국 산하에 북한, 러시아 등의 사이버 공격에 초점을 맞춘 전담부서가 신설돼 10월1일 출범한다. 사이버보안부는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를 막기 위한 암호화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8.트럼프 행정부가 국경장벽 건설을 강행하기 위해 주한미군 시설 2곳을 포함한 해외주둔 미군 18억달러와 국내 18억달러 등 36억달러를 전용키로 해서 거센 논란을 사고 있다.

9.격화하는 한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해야한다는 지적이 재차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칼럼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온갖 사소한 일에 시간을 할애하면서 미국에 가장 중요한 동맹인 한국과 일본간 격화하는 분쟁에 대해서 거의 눈을 감고 있다고 비판했다.

10.한국 국회법사위원회는 LA시간 오늘 저녁 6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조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보수.진보간의 대결 또 여야의 정국 주도권 놓고 사할을 건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1.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유럽연합에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요청하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며 강경한 입장을 나타냈다. 존슨 총리는 브렉시트 추가 연기가 한달에 수십억 파운드의 비용을 들게 할 것이지만 이를 통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12.미중무역전쟁이 지속되면 미국경제 성장률이 올해와 내년에 각 1%이상씩 낮아질 것으로 연방준비제도의 새 연구보고서에서 경고됐다. 이에따라 연준은 오는 17일과 18일 열리는 회의에서 한달 보름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릴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월 고위급 무역 회담을 열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 지수는 372.68포인트, 1.41% 상승한 26,728에서 거래를 마쳤다.

김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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