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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라디오코리아|입력 09.09.2019 07:51:38|조회 1,874
1.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잠시 전 이달 하순 경 미국과 합의되는 장소에서 고위급회담을 가질 용의가 있다면서, 미국이 새로운 계산법에 기초한 대안을 갖고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2. 미국인 열 명 중 일곱 명은 한미관계가 미국의 안보를 강화한다고 생각하며 주한미군 증강·유지에 찬성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지 정당에 따른 큰 차이는 없었다.

3.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 임명 사유로 ‘검찰개혁’을 내세우면서 장관 임명과 검찰 수사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지만, 검찰과의 일전도 각오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4. 현직 법무장관과 가족을 수사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게 된 검찰은 즉각 조 장관의 사모펀드 운용 회사 대표 등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계속된 수사의지를 밝혔다.

5. 한편 자유한국당은 조 장관 임명을 강하게 성토하면서 원내·외 투쟁을 병행하기로 했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등, 범야권과도 공조해 강도 높은 '반문재인' 투쟁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6. 검찰이 지난 4월에 이어 두번째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나쁘지 않고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상태가 아니라는 결론이다.

7.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게 결국 징역 3년6개월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안 전 지사의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8. 4천대가 넘는 현대 자동차가 실린 운반선이 조지아주 앞바다에서 갑자기 기울어져 전도됐다. 아직도 배안에 고립돼 있는 4명의 한국인 선원의 생존 신호가 포착되면서 구조 작업이 시작됐다.

9.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애너하임과 부에나 팍을 비롯한 남가주 곳곳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보균 모기들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0. 미국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으로 냉각될 조짐을 보이면서 연준의 잇딴 금리인하가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아울러 인하율이 0.25%냐, 0.5%냐, 1% 포인트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 트럼프 행정부 내 대표적 대중 강경파로 꼽히는 피터 나바로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미국은 10월 초 워싱턴에서 열릴 미중 무역협상에서 기존 요구사항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2.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11테러 기념일을 불과 며칠 앞두고 아프간 탈레반 지도자들을 캠프데이비드로 불렀다가 취소하면서 거센 후폭풍이 불고 있다.

13. 여름 휴회를 끝마친 연방하원 법사위원회가 의회 복귀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조사 확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청문회 규정안을 오는 수요일에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

14. ‘유승준 입국 금지’에 대한 청와대 청원이 20만 명을 넘김에 따라 청와대는 “법원 판결이 확정되면 유승준 씨에 대한 비자발급, 입국 금지 등에 대해 판단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15. 미국 대학이나 대학원을 졸업한 유학졸업생들 중, H-1B 등 취업비자에서 탈락한 15만명이 이달 안에 미국을 떠나야 하는 초비상사태를 맞게 돼 파문이 일고 있다.

16. British Airways 조종사들이 임금을 올려달라며 오늘부터 100년의 회사 역사상 유례없는 이틀간의 파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거의 모든 항공편이 취소돼, 19만 5천명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17. 지난 주말 시위대와 진압 경찰 간에 벌어진 폭력 충돌에 항의하는 수천명의 홍콩 중고등학생들이 인간사슬을 형성하고, 홍콩 정부에 시위대의 요구 사항들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18. 제15호 태풍 '파사이'가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채 일본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을 강타해 한 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고, 철도, 고속도로와 항공기 운항에도 지장이 발생했다.

19. LA의 두 풋볼팀이 시즌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램스는 캐롤라이나 팬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0:27로, 차저스는 인디애나폴리스와의 홈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30:24로 각각 승리했다.

20. 구원투수들의 완벽한 계투작전과 코리 씨거의 3점 홈런, 맷 비티의 2점 홈런으로 다저스가 자이언츠를 5:0으로 누르고 영봉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매직넘버는 2로 줄어들었다.

21. 날씨



 

최영호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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